[부산24시] 위드위, 소상공인 ‘1인 미디어 플랫폼’ 제작지원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홍주 기자 (sisa516@sisajournal.com)
  • 승인 2020.04.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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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부산시, 2차 청년일자리사업 모집
부산여성경제인협회, 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태

관광공유경제 플랫폼 전문기업인 위드위가 국내최초로 공유경제플랫폼 위드위플랫폼을 런칭해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의 홍보지원에 나선다. 

위드위 측은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을 찾아가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을 제작해  실시간 정보 제공과 함께 한눈에 사업장 홍보를 할 수 있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드위 컨소시움은 첫 사업으로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온라인바이럴 마케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1인미디어플랫폼 ⓒ위드위 제공
1인미디어플랫폼 ⓒ위드위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소비 급증 상황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의 협조를 받아 지역의 중소상인 950개 업체를 모집한 후 온라인 판매 수수료와 소셜 가맹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비 등 온라인 마케팅 활동비용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드위 컨소시움은 1인 미디어 중개플랫폼인 전용앱을 개발하여 경제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 미디어마케팅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는 셈이다.

위드위의 하경원 본부장은 “국내최초의 공유경제 앱인 ‘모두모아/KNPGF’는 가입만으로 골프, 호텔, 레져 등 제휴업체 이용시 준회원권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혜택이 있다”면서 “각 사업장이 주는 혜택을 소비자가 공유함으로써 중간에 수수료를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적으로 연결해주는 국내최초의 공유경제 앱”이라고 설명했다. 

하 본부장은 이어 “시민들에게는 공유경제를 통한 실속형 소비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참여를 통한 홍보의 장이 열림으로써 경영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업체 모집은 4월 16일부터 29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부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업체로 지원 희망 업체는 온라인 마케팅 활동 이미지와 지출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www.bepa.kr)으로 하면 된다.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

◇“코로나19 극복” 부산시, 2차 청년일자리사업 모집

부산시는 2차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긴급민생지원금 지급 업무보조 취업준비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1차 청년일자리 사업(공적마스크 배부 지원 청년알바 모집)에 이어 지난 3월 24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긴급민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시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가게의 사정으로 관둘 수밖에 없었던 알바생, 수습기간 중 영업피해로 정규직 채용이 취소된 취준생 같은 청년들에게는 단기적으로나마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동시에 코로나19 극복에도 동참한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모집은 긴급민생지원금 지급 업무를 보조할 취업연수생으로 참가자격은 부산 거주 만 18~34세 청년 중 부산시 및 정부 일자리사업 미경력자이며, 신청방법은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문의: 부산시청(☎051-888-7885)

왼쪽부터 김경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 오거돈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부산시
왼쪽부터 김경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 오거돈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부산시

◇부산여성경제인협회, 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태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답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가 코로나19 극복 위해 1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회장 김경조)는 3월31일 오후 시청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했다.

전달식엔 오거돈 시장과 김경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경조 지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코로나19 때문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 의료진과 저소득층, 중소상인들을 위해 사용해달 라”라고 전했다. 

이들이 전달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소규모업체와 의료진을 비롯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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