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24시] 양평군, 6억 투입해 품격있고 가치있는 녹색자원 조성
  • 경기취재본부 진영봉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0.04.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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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가치증진과 미세먼지 저감 위한 조림사업 전개
5월 중순까지 131ha 산림 35만여 그루 나무식재

경기 양평군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림사업을 전개한다. 군은 지난 4월 6일부터 오는 5월 중순까지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31ha의 산림에 3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양평군청 ⓒ양평군청 제공
양평군청 ⓒ양평군청 제공

군은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생산과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기반 조성 등을 위한 경제수 조림으로 낙엽송, 백합나무 등 7개 수종의 묘목을 122ha의 산림에 33만 6천여 그루를 식재한다.

또 소나무 재선충 방제 피해목 제거지에 산림병해충에 강한 수종인 낙엽송과 자작나무를 5ha의 산림에 1만5천여 그루를 산림재해 예방 조림으로 식재해 병해충 없는 건강한 산림 조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효과가 우수한 수종을 선택해 도심생활권 주변에 4ha의 면적에 식재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줌과 동시에 경제적·환경적으로 가치있고 품격있는 녹색자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양평 건설에 많은 지역 주민이 동참에 줄 것”을 당부했다.

 

◇ 양평군, 기관사회단체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연이어

양평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관내 기관 사회단체들의 ‘나눔의 손길’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희망나누미에서 750만원 상당의 마스크 5천개,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희망나누미는 양평군의 사회단체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어렵게 구입한 마스크 5천개를 기탁했고,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는 양평군 복지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은혜의집·지게의집 순환보호작업장에서 성금 111만원. 양평골프클럽에서 성금 300만원, 명성인쇄기획에서 성금 100만원,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주)에서 성금 200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양평지사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또한 지난 6일 양서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성금 200만원, 양평농협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현재까지 양평군에 모인 코로나19 극복성금은 약 1억 2천여만원으로, 이 중 8천만원 상당의 마스크, 소독용품 등이 사회복지시설 및 질병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배분된 상황이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양평군-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 재난기본소득 지급 업무 협약 체결

경기 양평군은 지난 6일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첫 발걸음 내딛었다.

양평군과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는 군민이 쉽고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예정이며, 코로나19 재난의 조기 종식과 주민의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6일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하고 4월 1일 양평군의회 긴급 임시회를 개최해 1인당 지급금액을 12만원으로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지난 3월 31일 24시 이전부터 배부일까지 계속해서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으로 5만6천여 세대, 11만7천여 명이다. 지급형식은 농협은행에서 발행한 정액 기프트 카드로 지급되며, 카드발급시기 등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세대별로 지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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