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첫날 오후 3시 기준 8.49%…4년 전보다 2배 이상 높아
코로나19도 투표 열기를 막지 못했다.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부터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이면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8.49%로 집계됐다. 총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373만5351명이 투표했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이다. 가장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에는 첫날 같은 시각 6.26%를 기록한 바 있다. 2017년 대선 때는 8.28%, 2016년 총선 때는 3.9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3.51%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전북 12.59%, 광주 10.88%, 강원 10.03% 경북 9.99%, 세종 9.55% 순으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7.00%를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는 11일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는 자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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