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퇴했다. 오 시장은 4월23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 사람과 5분 정도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며 “오늘부로 시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8년 취임한 지 2년 만이다. 이로써 ‘부산 최초 민주당 시장’이란 타이틀과 ‘부산 최단 재임 시장’이란 오명을 동시에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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