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함안군,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4.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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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규 농촌진흥청장, 함안 수박재배농가 방문
함안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 선정

경남 함안군이 해뜨는집 등 4개 사회적기업에 근로자 12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함안군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4개 사회적기업에게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해뜨는집, 경남파밍하우스, 아라가야협동조합, 함안농부협동조합 등 경남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신규 및 재심사에 선정된 사회적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취약계층 50% 이상(일자리제공형 기준) 의무고용, 목표 매출액 달성 및 참여 근로자 복무관리 등의 의무 사항을 해야 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에 앞장서야 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따른 추가 지원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상담 중인 구직자와 함안 사회적기업 담당자 ©함안군
일자리 상담 중인 구직자와 함안 사회적기업 담당자 ©함안군

◇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함안 수박재배농가 방문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최근 전국 겨울수박 주생산지인 함안군 법수면과 대산면의 시설수박 재배농장, 가야농협 APC선별장을 방문했다. 

김 청장은 컬러수박 재배 육성 농장인 법수면 한용완 씨 농가와 시설원예연구소 협력 시설수박 시험사업장인 대산면 유진호 씨 농가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수박 시설재배단지의 현황을 살펴보고 수박재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가 건의사항을 청취한 김 청장은 장시간 노동으로 무릎 등 관절 이상 발생에 대한 대책으로 무릎보호대 개발과 서서 작업할 수 있는 수박양액재배기술을 개발하는 등 열악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또 함안군과 관련된 현안사업 예산 지원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APC선별장을 방문해 수박재배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왼쪽에서 네번째) ©함안군
APC선별장을 방문해 수박재배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왼쪽에서 네번째) ©함안군

◇ 함안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 선정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면서 기금 135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함안군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매주 수·목요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무한도전 청춘기타여행’ 통기타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강좌는 총 2기수 초급반으로 운영되며, 기수 당 20명씩 교육을 진행한다.

함안군은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에게 문화적 정서를 함양시키고, 군민 간 소통을 통해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예술회관을 군민 누구나 찾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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