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영어] 코로나19가 불러온 무관중 야구 시대
  •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nkkimnamgyu@naver.com)
  • 승인 2020.05.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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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81회-영어로 살펴본 무관중 야구 표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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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5월5일 관중 없이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는 전 세계 주목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전 세계 주요 프로스포츠가 중단된 상황에서 리그를 시작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인지 미국 스포츠 전문방송 ESPN도 사상 처음으로 한국프로야구를 생중계 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관람객 800만 시대가 다시 오기를 기대하면서, 몇 회에 걸쳐 야구 영어를 게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선수 등 뒤에 붙어있는 번호를 백넘버(back number)라고 말하는데 이는 콩글리시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유니폼 넘버(uniform number), 플레이어 넘버(player number), 저지 넘버(jersey number)입니다.

투수가 던진 공이 선수 몸에 맞았을 때를 말하는 데드볼(dead ball) 역시 잘못된 표현입니다. 히트 바이 피치드 볼(hit by pitched ball)이 정확한 말입니다. 포볼(four ball)도 콩글리시입니다. 그 보다는 베이스 온 볼스(base on balls)가 더 정확합니다.

Home team is taking narrow lead. 홈팀이 간발의 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어.

Games get into full swing. 경기가 본격 궤도에 진입했어.(한창 무르익었어)

in full swinginto full swing은 ‘한창 진행 중인’, ‘한창 무르익다’라는 뜻입니다. 실생활에 아주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There is no second place. 경기에서 2 등은 없어.(경기에는 일등, 우승만이 있을 뿐)

Nice guys always finish second. 착한 놈은 항상 2등이야.(악착같아야 1등을 할 수 있어)

Rule is rule. There’s no exception. 규칙은 규칙이야. 예외는 없어.

이런 표현도 있습니다.

A promise is a promise. 약속은 약속이야.

Business is business. 일은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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