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철학으로 휴식하라》 外
  •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0.05.10 10:55
  • 호수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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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들뢰즈, 괴물의 사유》《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

철학으로 휴식하라

안광복 지음│사계절 펴냄│240쪽│1만4000원

저자는 독자에게 이 책을 너무 빨리 읽기보다는 하루 15분씩 33일 동안 읽기를 제안한다. 서양철학의 소중한 순간을 저장해 위로가 필요할 때, 욕망과 집착으로 괴로울 때, 세상에 맞설 용기가 필요할 때 등에 필요한 철학의 지혜를 담고 있다. 무겁지 않게 서양철학의 가장 포근한 순간을 맛볼 수 있는 책이다.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마크 랜돌프 지음│덴스토리 펴냄│468쪽│1만8000원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 플랫폼이 된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 마크 랜돌프가 최초 공개하는 이야기다. 전 세계 1억6000만 명이 구독하는 미디어 기업은 오프라인 비디오 대여점이 전성기를 누리던 1997년 즈음에 시작됐다. 7명이 시작해 한 걸음 한 걸음 달려온 이 미디어 공룡은 한국 콘텐츠 유통시장까지 흔들고 있다.

 

들뢰즈, 괴물의 사유

이찬웅 지음│이학사 펴냄│400쪽│2만2000원

국내 최고의 들뢰즈 연구자 중 한 명인 저자가 들뢰즈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사유, 실천, 창조라는 문제를 소개한다. 들뢰즈의 사유가 가진 다양한 방향성과 풍부한 차원을 가감 없이 소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또 들뢰즈가 철학사에서 길어올린 요소들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배치하는지도 자세히 소개한다.

 

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

임현우 지음│책들의정원 펴냄│684쪽│2만원

‘경제 언어’를 이해하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11년 차 경제 전문기자가 소개한다. 저자는 대기업 CEO와 경제계 리더들이 한결같이 경제기사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에 주목했다. 21개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를 분석해 등장 빈도와 중요도에 따라 300개의 경제 키워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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