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제로페이 경품 이벤트’ 실시…소비 진작 유도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5.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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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계량기 정기검사 실시
진주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순항’

경남 진주시는 1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경품으로 진주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행사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저 5000원에서 최고 7만원까지 진주사랑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진주시는 앞서 2018년부터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 스마트폰 간편결제 시스템인‘제로페이’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2760여 곳의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제로페이 가맹을 원하는 소상공인 또는 자영업자는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홈페이지(www.zeropay.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가까운 읍·면 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 진주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진주시는 이번 행사가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와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기간, 신청방법, 제출자료, 경품내용 등의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jinj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로페이 결제 시연 장면 ©연합뉴스
제로페이 결제 시연 장면 ©연합뉴스

◇ 진주시, 올해 계량기 정기검사 실시

경남 진주시는 공정한 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생활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거래용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계량기 정기검사는 내달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시장, 상가, 점포 등에서 상거래시 사용되는 10톤 미만의 비자동 저울 등 계량기가 대상이다. 검사항목은 계량기 형식승인·검정여부, 사용오차 초과여부, 계량기 변조여부 등이다.

지난해와 올해 검정을 받은 저울, 판매 등을 위해 진열 중인 저울, 국가 교정기관에서 교정을 받은 것으로 사용오차 이내인 저울은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체정기검사 사업자가 검사한 저울, 체중계, 가정용·교육용·참조용 표시 저울 등도 마찬가지다.

읍면동별 검사 세부일정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계량기 정기검사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정기검사 대상 계량기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순항’

경남 진주시는 물류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가호동 일원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진주시는 예산 340억원을 들여 주차장 449면이 갖춰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1년 10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2013년 5월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1. 2단계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대형 주차장 103면과 소형주차장 42면은 2015년 10월 1단계로 준공돼 운영 중이다. 고속도로와 국도 등 접근성이 좋아 운수업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2단계 공사는 304면의 주차장과 관리동, 정비고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 65%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진주시는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심지내 화물자동차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화물차 종사자들을 위한 식당,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완비돼 근무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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