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어린이집에 방역물품 추가 지원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5.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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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개강식 개최
진주시, 드림스타트센터 프로그램 운영 재개

경남 진주시는 어린이집 전면 개원에 대비해 관내 어린이집 253곳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소독용품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앞서 마스크·세정제 구입비, 방역비 지원에 이은 추가 조치다.

진주시는 어린이집 아동 수에 따라 한 곳당 1~5개씩 총 406개의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한다. 소독제 및 손세정제 등 소독용품은 어린이집이 우선 구입하고, 진주시가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진주시는 어린이집 특별소독, 창문 수시개방 등 위생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등·하원 시간 분산, 급식 분산 식사, 한 방향 앉기, 유증상자 조치사항도 특별지도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개원에 대비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방역활동 중인 진주시 보건관계자 ©진주시
진주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방역활동 중인 진주시 보건관계자 ©진주시

◇ 진주시,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개강식 개최

경남 진주시는 14일 오후 농업인회관에서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 기초반 개강식을 열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됐던 개강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개최됐다.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는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기초→심화→창업의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진주시는 오는 7월까지 10회에 걸쳐 기초반을 운영해 농․식품산업과 농산물 가공산업의 시장 전망, 식품위생안전 관리 방안,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등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소규모 가공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알찬 교육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드림스타트센터 프로그램 운영 재개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드림스타트센터 가정방문 대면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 지난 6일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면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가정방문과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시는 가정방문 때 대상자와 거리 두기, 손 소독 실시 및 마스크 착용하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언어발달치료 및 심리치료 지원 프로그램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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