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키워드] 이태원 확진자
  • 조해수 기자 (chs900@sisajournal.com)
  • 승인 2020.05.15 09:40
  • 호수 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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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0명을 넘어섰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의 접촉자가 감염되는 ‘2차 감염’뿐만 아니라 접촉자의 접촉자까지 감염되는 ‘3차 감염’ 사례까지 나오면서 이태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국 각지로 번지고 있다.

이태원발(發)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등교개학은 다시 한번 일주일 미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4월29일∼5월6일 사이에 이태원·논현동 등의 유흥시설 밀집지역을 방문한 서울 지역 교직원이 150여 명이라고 밝혔고, 다른 시·도에서도 서울 유흥지역을 방문한 원어민 교사 및 교직원이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올 가능성이 있으면 학교에 보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학교들의 등교 재연기가 발표된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 3학년 교실 앞 복도에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일정표가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학교들의 등교 재연기가 발표된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 3학년 교실 앞 복도에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일정표가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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