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여름철 대비 물놀이 지역 안전점검 실시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5.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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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여성안전 마을지킴이단’ 역량 강화 교육
함안파크골프장 위·수탁 협약 체결

경남 함안군은 최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한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 차원이다.

함안군은 안전총괄과와 해당 읍·면 담당자를 중심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별천계곡·야영장, 고바우산장 입구 등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 6개소의 인명구조함 관리실태, 출입통제선 적정 설치, 위험표지판·플래카드 설치여부 등을 점검했다.

함안군은 결함이 발견된 안전시설을 긴급 조치하는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또 향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캠페인·이장회의 등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도 추진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물놀이 지역 안전점검을 통한 사전 안전조치로 물놀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단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내 물놀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함안군 관계자 ©함안군
관내 물놀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함안군 관계자 ©함안군

 

◇ ‘아동·여성안전 마을지킴이단’ 역량 강화 교육

경남 함안군은 21일 함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여성안전 마을지킴이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는 마을지킴이단, 함안성·가족상담소,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함안군은 지난해 마을지킴이단 활동 실적보고와 마을지킴이단의 역할 설명, 주요업무와 활동방법 등 사업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취약한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지키는 마을지킴이 단원의 역량을 강화했다.

아동·여성안전 마을지킴이단은 12개 여성단체, 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1회 이상 안전점검과 생활실태 모니터링, 마을순찰활동, 폭력예방지도, 복지서비스 연계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으로부터 마을을 지켜내고 안전망 활동을 하는 마을지킴이 활동이 더욱 더 활성화돼 인권지킴이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함안파크골프장 위·수탁 협약 체결

경남 함안군은 최근 함안군파크골프협회와 함안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함안군파크골프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 5월20일부터 2021년 5월19일까지 1년간 함안파크골프장을 관리·운영한다. 함안군은 내달 중 골프장 개장식 및 개장기념 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함안군은 법수면 주물리 일원 9990㎡에 사업비 3억4000만원(군비 100%)을 투입해 18홀 규모의 함안파크골프장을 만들었다. 향후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점진적으로 갖춰 협회 운영의 효율성 및 이용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올해 안에 함안일반산업단지 내 군북파크골프장 및 칠서면 강나루생태공원 내 강나루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파크골프 저변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함안파크골프장 조성이 중장년층의 여가문화 활성화와 생활체육 향유의 기회를 확대시킬 것”이라며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함안군파크골프협회에서 잘 관리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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