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코로나19 ‘청년희망지원금’ 긴급 지원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5.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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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개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운영위원회 위원 10명 위촉…2년 임기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해고된 청년의 생계지원에 나섰다. 진주시가 ‘청년희망지원사업’으로  기간제 ·일용직·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청년 145명의 생활안정과 사회진입활동을 지원하면서다.

진주시는 지난달 8일부터 지난 8일까지 165명의 신청을 받았다. 이어 지난 15일까지 자격요건, 중복사업 참여 여부 등을 심사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했다. 진주시는 선정된 청년들에게 25일부터 월 50만원씩   2개월간 100만원의 기프트 카드를 지급한다.

진주시는 또 1차 모집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2차 대상자 180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1차 모집과는 달리 실직관련 추가모집 요건을 일부 완화했다. 사업장의 매출감소 등 경영애로에 따른 비자발적 실직자뿐만 아니라, 무급휴직의 장기화로 인한 자발적 퇴사자, 근로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실직자도 지원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년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알림마당-새소식-고시/공고란에서 내용확인 후 온라인(www.gnjobs.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 일자리경제과(☎749-8115)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고 아르바이트도 찾기 힘든  상황에 직면한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진입활동을 계속해 달라”고 말했다.

진주시 청년희망지원금 지원 포스터 ©진주시
진주시 청년희망지원금 지원 포스터 ©진주시

◇ 진주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개최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6일 상대동 청락원에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결식우려 취약계층 300세대를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은 물론 재난대비 모의훈련 차원에서 밥차를 이용한 이동급식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운영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소외지역 저소득층에게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 센터는 또 이날 각종 재능 나눔 활동도 펼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진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생각하며 봉사활동을 함께 해 준 자원봉사자들과 IBK 기업은행,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운영위원회 위원 10명 위촉…2년 임기

진주시는 2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제1기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진주시는 현재 화석별 스토리 기반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된 위원은 대학교수, 학예·보존 전문가 등 각 분야전문가들이다.  당연직 공무원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향후 2년간 전시관 운영에 자문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화석 전문 박물관으로 단순 놀이 시설이 아닌 교육이 함께 하는 진주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시설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며 “운영위원회가 전시관의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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