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대상 131곳 선정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6.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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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년 해외인턴사업 경상대학교 최종 선정
대도시형 공공스포츠클럽 사업 공모 선정

경남 진주시는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0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대상 업체 131곳을 최종 선정했다.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은 간판교체, 내․외부인테리어 공사, 입식 테이블 교체, 홍보물 제작, 온·오프라인 광고, CCTV 설치, 가스·전기·소방·화장실 시설 개선 등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대상 업체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개선비를 지원받는다.

진주시는 올해 코로나19가 지역에 확산되자 사업규모를 지난해 1억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확대 실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효과적인 지원책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청 청사 ©진주시
진주시청 청사 ©진주시

◇ 올해 청년 해외인턴사업 경상대학교 최종 선정

경남 진주시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2020년 청년 해외인턴사업 공모결과 경상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청년 해외인턴사업은 해외 인턴쉽을 통해 대학 졸업(예정)자를 글로벌 청년인재로 육성하고, 국제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지역 5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청년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사업의 구체성, 사업수행 능력, 성과창출 가능성 등을 심사한 결과 경상대학교를 최종 선정됐다.

경상대학교는 총 16명의 해외인턴을 베트남에 파견하기 위해 이달 중순이후 만 34세 이하(병역기간은 연령 산정에서 제외)미취업 청년을 모집 예정이다. 현지 기업체 인력수요에 맞추어 학점, 담당교수 추천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대학에서 청년을 직접 선발한다. 

진주시는 선발된 청년에게 편도 항공료, 비자 발급비, 초기정착금 등을 1인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업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고학력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청년들이 국내에만 안주하지 않고 세계라는 보다 넓은 무대로 눈을 돌려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대도시형 공공스포츠클럽 사업 공모 선정

경남 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0년 대도시형 공공스포츠 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초전동 진주국민센터의 진주스포츠클럽에 이어 서부권에도 (가칭)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하게 된다.

진주시는 지난 4월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경영계획 발표 평가, 3차 현장실사와 대한체육회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앞서 진주시는 이번 사업 공모를 위해 진주시체육회, 진주스포츠클럽, 경남도체육회,진주시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과 협약했다. 또 수시로 모여 관계기관 회의를 가지는 등 공모사업 준비를 했다.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여러 계층과 연령대의 회원에게 다양한 수준의 종목별 프로그램을 싼 값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주시는 향후 5년간 국비 9억 원을 지원받아 진주시체육회관, 남가람 테니스장, 신안동 야구장 등에서 육상, 야구, 테니스, 요가 등 8개 종목의 공공스포츠 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건강한 시민, 100세 시대 부강진주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 변화에 맞춰 연령과 계층에 상관없이 원하는 체육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공스포츠클럽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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