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국립해양박물관, 학술지‘해양유산(Ocean Heritage)’ 2호 발간
  • 김희준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1.01.16 09: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 운영
동래Wee센터, 도담도담 소식지 발간
학술지 해양유산이미지 ⓒ 국립해양박물관
학술지 해양유산ⓒ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은 바다가 남긴 인류 해양유산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학술지 ‘해양유산(Ocean Heritage)’2호를 발간했다.

‘해양유산(Ocean Heritage)’은 해양사부터 선박사, 무역사, 고고학, 인류학, 민속학, 미술사, 과학기술사 등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통해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문화와 예술 등을 아우르는 종합학술지이다. 특히 이번 호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 특수한 시대에 맞추어 ‘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19세기 콜레라 대유행과 21세기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기획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경산 임당 고총에서 발굴된 상어뼈의 부장 양상과 그 의미를 분석하고 있는 논문, 유적과 유물을 통해 고려의 해상활동을 살펴보고 있는 논문, <탐라열전>을 통해 본 몽골제국과 제주도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 18세기 일본미술을 대표하는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의 우키요에(浮世繪)에 묘사된 바다의 의미와 그 표현 방식에 대한 논문 등 연구 논문 4편이 수록되어 있으며‘해양문명론과 해양중국’, ‘대륙과 해양의 기원’에 대한 서평 2편과, 2020년 학술대회 및 국립해양박물관 전시 리뷰 등 4편이 수록됐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저널인 만큼 일반 학술지에서 다루지 않는 전시에 대한 평가와 학술대회 리뷰도 싣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 발간을 위해 해양 관련 연구자의 기고가 활성화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학술지의 지속적인 발간을 통해 학술적 소통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산시청 전경 ⓒ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 부산시

부산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 운영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와 구·군에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대책 특별팀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이고,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 점검 등 현장물가 점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과일채소 등 일부 품목은 한파 등 날씨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해 서민 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품목별 물가 현황을 살펴보면 채소류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과일류는 개화기 냉해, 긴 장마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성수품 수요 증가로 인해 높은 시세가 전망된다. 이에 시는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요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적극적인 물가 안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산물은 전년 대비 생산량(재고량) 증가에도 불구 성수기 수요량 증가 및 어획량 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세에 있다. 정부에서는 명절 전 비축물량을 집중적으로 방출할 예정이며, 시에서도 수협, 도매시장, 공동어시장 및 관련 단체에 출하 협조를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산지 허위표시 등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은 꾸준하게 사육두수가 증가하였으나 수요 증가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원산지 허위표시 및 축산물 개체식별번호 표시 등 준수실태를 엄격히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별 관리품목(29개)을 선정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하고, 성수품 물가안정과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협 등 유통업체에서도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할인행사(직거래장터)를 진행하고, 구·군에서도 전통시장 할인 등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 운영, 관계기관 합동 물가대책 특별팀 가동 등을 통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도담도담 소식지 모습 ⓒ 부산교육청
도담도담 소식지 모습 ⓒ 부산교육청

동래Wee센터, 도담도담 소식지 발간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원옥순)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Wee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홍보와 참여 권장을 위해 ‘도담도담 소식지’를 발간해 관내 학교에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소식지는 동래Wee센터의 특색사업으로 지난 2011년 12월부터 분기별 1회씩 발간하여 현재 36호까지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 소식지에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했던 줌(ZOOM)을 활용한 학부모 교육과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초등학생 자아성장 집단상담, 창의게임문화교실 운영, 중·고등학생 대상 십오통활 집단상담 등 내용을 담았다. 또한, 올해 3월 신학기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심리검사 체험 프로그램도 실었다.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소식지를 통해 학부모들이 Wee센터에서 진행하는 심리상담 및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을 잘 활용하여 자녀교육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