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1.08.01 11:00
  • 호수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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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쓰는 용기》 《강방천&존리와 함께하는 나의 첫 주식 교과서》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 《고추잠자리를 기다리는 백일홍》

《끝까지 쓰는 용기 | 정여울 지음/이내 그림 | 김영사 펴냄 | 304쪽 | 1만5800원》

우리 마음속 환한 빛을 끌어내는 다정한 이야기꾼인 작가의 글쓰기 수업 책이다. 문학서, 인문서, 여행서를 넘나들며 독자들과 교감해온 작가가 매일 글을 쓰며 느꼈던 경험담과 자전적 집필담을 풀어놓았다. 원 포인트 글쓰기 레슨이 아닌 지치지 않고 쓰는 태도를 길러주는 책, 쓰고 싶지만 쓰지 않는 몸과 마음을 차츰차츰 움직이는 책이다.

 

《강방천&존리와 함께하는 나의 첫 주식 교과서 | 강방천, 존리 지음 | 페이지2 펴냄 | 288쪽 | 1만6500원》

대한민국 주식투자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두 사람의 콜라보. 막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 투자에 확신이 없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평생의 투자원칙을 각 8개의 수업으로 정리해 한 권으로 압축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하지 않고,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투자의 기본이고 원칙이라고 말한다.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 | 일묵 지음 | 불광출판사 펴냄 | 296쪽 | 1만6000원》

나와 타인의 ‘화’가 서로에게 위협이 되는 ‘분노의 시대’에는 감정의 컨트롤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다. 삶의 핵심을 꿰뚫는 저서와 강연으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온 저자는 우리 마음의 심층 구조를 낱낱이 분석해 화의 정체와 원인을 밝히고, 그 처방(화를 다스리는 법)까지 완벽하게 제시한다.

 

《고추잠자리를 기다리는 백일홍 | 김이환 지음| 도훈 펴냄 | 128쪽 | 9000원》

마치 이 순간을 기다린 듯 시가 불현듯 나왔다. 지난날을 돌아보며 새록새록 다시 싹이 난 언어들이다. 노신사에게 시란, 우리가 잃어버렸던 자연과 고향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었다. 시에는 그리움과 사랑이 가득하고, 시인은 이 시들을 통해 다시 젊어지고 있다. 시집 뒤에 실린 해설은 ‘시인과의 대화’ 형식으로, 독자들이 시인과 시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유수진 시인과 나눈 대담을 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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