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농업기술 공유프로그램·인증제 사전교육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0.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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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소상공인 손실보상 전담 창구 운영
밀양시, 밀양향우인증 발급…“고향 방문 계기 마련”

경남 밀양시가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역 네트워크 형성에 나서고 있다.

26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지난 19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기술 공유프로그램과 인증제 사전교육을 실시 중이다. 밀양시는 농업기술 공유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위해 GAP 등 인증제 관련해 농민들을 교육하고 있다. 

밀양시는 내달 25일까지 귀농‧귀촌‧창농인과 참가를 희망한 시민을 대상으로 총 12회 6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수료자에게 귀농‧영농교육 이수 실적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자체 사업 보조금 신청 시 가산점 부여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참여 시 우선권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 활용과 민간조직 육성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산업 고도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가 사업의 성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밀양시, 소상공인 손실보상 전담 창구 운영

경남 밀양시는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시행에 맞춰 신속한 손실보상금 지급을 위한 손실보상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 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아 경영상 피해(매출감소)를 본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맞춤형으로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다. 손실보상 대상은 올해 7월7일부터 9월30일까지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3000여 곳이다. 분기별 손실보상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급된다.

신청자들은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밀양시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11월3일부터 밀양시청 지하 1층에 손실보상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오프라인 신청자들은 본인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손실보상제도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손실보상 전담 창구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안내 포스터 ⓒ중소벤처기업부

◇ 밀양시, 밀양향우인증 발급…“고향 방문 계기 마련”

경남 밀양시는 타지에 거주 중인 출향인 대상으로 ‘밀양향우인증’을 발급한다.

26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향우인증 발급대상은 ‘밀양시 출향인 교류‧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밀양시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거나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적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현재 밀양시 이외의 지역에 거주 중인 사람이다.

신청자들은 밀양시청 홈페이지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 우편 내지 직접 신청서를 제출해도 가능하다. 밀양시는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향우대외협력담당이 각종 향우회 행사에서 직접 신청받을 계획이다.

밀양시는 향우인증자들이 밀양시 공공시설인 공설화장시설, 아리랑우주천문대, 아리랑오토캠핑장, 영남알프스케이블카, 삼랑진 트윈터널 등을 이용 시 밀양시민과 동등한 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추후 공공시설을 우선으로 향우 인증 혜택을 늘려 많은 향우인들이 고향을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호 시장은 “그간 향우인들의 고향 사랑으로 밀양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향우 인증 발급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며 밀양다움을 완성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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