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하수도사업 경영평가 2회 연속 최고 등급 획득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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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노인여가복지시설 관계자 긴급 회의 개최…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김해시, 제12회 김해시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 개최

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 하수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4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의 이번 성과는 전국 상위 4% 이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김해시는 격년제로 이뤄지는 이번 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김해시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체를 통해 원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했고, 코로나19 관련 하수도 요금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 고정비용 부담 완화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작성·반영했고, 처리공정 시설과 수질모니터링 장비 개량 실적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환경과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ESG경영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하수도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시의 맑은물순환센터 전경 ⓒ김해시
경남 김해시의 맑은물순환센터 전경 ⓒ김해시

◇ 김해시, 노인여가복지시설 관계자 긴급 회의 개최…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경남 김해시는 폭염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방역 대책 마련을 위해 노인여가복지시설 관계자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해시복지재단 경영본부장과 대한노인회김해시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단계별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책을 논의했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폭염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와 이웃의 따뜻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해시, 제12회 김해시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 개최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2년 동안 열리지 못한 제12회 김해시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가 4~5일 인제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제대학교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독서동아리 16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에 만연한 소외와 차별 등을 성찰할 수 있는 ‘옆을 돌아보다’란 주제로 《천 개의 파랑》 등 4권의 도서를 놓고 이틀간 비경쟁 독서토론을 펼친다.
 
첫날인 4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저자와의 대화, 저자와 지도교사 간담회가 열린다. 이어 둘째 날인 5일에는 토론하는 독자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토론을 펼친다.

이선미 인재육성지원과장은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회에서 청소년들이 열린 마음으로 진지하게 토론을 펼치며 현재의 삶을 사유하고, 더 나은 공동체의 미래를 모색하는 귀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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