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24시] 울주군, 제22회 울산 옹기축제 3년 만에 대면 개최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9.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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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도서전시회 개최…치매 부정적 인식 개선
울주군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태풍 피해 복구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이순걸 군수(사진 우측에서 1번째)가 13일 군수실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옹기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축제준비와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울주군
이순걸 군수(사진 우측에서 1번째)가 13일 군수실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옹기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축제준비와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울주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제22회 울산 옹기축제를 개최한다.

14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은 이번 축제를 지역민 주도형과 옹기만의 친환경 등을 목표로 기획했다. 울주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다시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현장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순걸 군수는 전날 군수실에서 울주문화재단과 담당 부서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옹기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와 계획을 점검했다.

울주군은 올해 제22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 ‘웰컴 투 옹기마을’ 슬로건으로 외고산 옹기마을만의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옹기의 철학적 미학과 옹기만의 친환경적 특색을 살리고, 시간적·공간적인 한계를 극복한 온·오프라인 융합축제을 여나. 또 마을 중심의 축제 개발을 통해 일상을 축제로 연결하는 테마파크형 축제로 진행한다.

30일 개막식에는 주제공연으로 LED 영상과 각종 퍼포먼스, 드론아트쇼, 특수효과 등 다매체를 활용한 울주판타지 ‘옹기에 실은 꿈’이 상영된다. 이어 내달 2일 클래식콘서트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3일에는 ‘글로벌 옹기가요제’를 비롯해 주민참여공연 ‘나도 옹기스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울주군은 이 밖에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흙놀이터, 옹기만들기, 체험형 보드게임, 배따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장아찌 만들기, 옹기공방투어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축제는 국내 최대의 ‘옹기’를 주제로 부각 시킨 차별화된 것으로, 2022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 축제경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군수는 “울주군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할 수 있는 옹기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도서전시회 개최…치매 부정적 인식 개선

울산광역시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울주도서관 3층 전시공간에서 치매 예방 도서전시회를 개최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울주도서관과 연계해 도서관 이용객 대상으로 치매에 대해 알리고, 치매안심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센터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교재인 기억키움 활동지와 컬러링북, 뇌운동 다독다독 시리즈 등을 전시·배부한다. 또 치매안심센터의 사업 안내 책자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전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치매 상담 희망자는 울주군 치매안심센터(☎204-2878)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예방 도서 전시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치매 고위험군을 사전에 관리해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계자들이 13일 군수실에서 수해피해 복구지원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울주군
울주군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계자들이 9월13일 군수실에서 수해피해 복구지원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울주군

◇ 울주군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태풍 피해 복구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울주군은 대화실업과 삼협환경, 대성기업 등 울주군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전날 울주군수실에서 태풍 피해 복구 지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윤구 부군수와 각 업체 대표,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지호 대성기업 대표는 “이번 성금이 태풍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주민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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