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성문화 이해하기 위한 핵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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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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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혀를 찬다고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우리 애는 아닐 거야.' 도리질한다고 대세가 바뀌지도 않는다. 10대의 성은 이미 세대적 독자성을 획득했다. 아이들의 삶은 질적으로 바뀌었다. 그것은 일부 문제아가 아니라 대다수 아이들이 겪고 있는 변화이다. 청소년 문화 연구가 엄기호씨의 말마따나 아이들이 변했다는 것을 인정할 때, 다시 말해 성 '문제'가 아니라 성 '문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때 10대의 성은 비로소 실체를 드러낸다. 10대의 성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어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풀이말을 정리해 보았다.


· 개인주의
· 성욕
· 포르노
· 팬픽&야오이
· 체형
· 원조교제
· 동성애
· 사이버 섹스
· 은어·속어
· 임신·낙태


※ 도와주신 분들
김성천(과천 중앙고 교사)
김현수(신경정신과 전문의)
김화자(강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박현이(서울YMCA 청소년성문화센터 팀장)
서울 YMCA 청소년성문화센터 사이버또래지도원(김서울·김호정·조석희·정유진)
송영현(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송재희(초암교육문화원장)
엄기호(청소년문화연구가)
이동연(문화연대 사무처장)
이명석(만화 평론가)
임태훈(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
최정윤(낙태반대운동연합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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