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가시고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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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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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셀러 소설을 무대 위에 '번역'
<가시고기>

지난해 독서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같은 제목 베스트 셀러 소설을 무대로 옮겼다.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지극히 간호하는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었다. 임영웅이 연출하고 안석환(아버지 역)·이동근(아들 역)이 출연한다. 3월27일부터 화·목 오후 7시30분, 수·금·토 오후 4시·7시30분(일 3시) 소극장 산울림(02-334-5915).

● 마임 극단 마네트의 두 번째 무대
<마음으로 듣는 이야기>

<바다> <러브 이즈> <현대인> <나빌레라> 등 창작 단편 네 편이 공연된다.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평일 오후 7시30분, 금·토·일 오후 4시30분·7시 30분. 문의 02-593-2122.

● 셰익스피어 작품 세 번째 업 그레이드
뮤지컬 <태풍>

셰익스피어의 <태풍>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태풍>(연출 이윤택)이 세 번째 개작 무대에 오른다. 1999년 초연되어 그 해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음악상·여우주연상 등 일곱 부문을 휩쓴 작품이다. 3월30일∼4월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수 오후 7시30분, 금·토 오후 3시·7시30분, 공휴일 오후 3시·7시에 공연된다. 출연 송용태 박철호 남경주 이정화 유희성 박원묵. 문의 02-523-0984.

● 아련한 포크 시대를 추억함
<이종환의 추억의 디스크 자키>

35년 동안 한국 대중 가요와 함께한 디제이 이종환씨를 위한 헌정 공연으로 1970∼1980년대 포크 송의 기수인 양희은 김세환 윤형주 전인권 채은옥 남궁옥분 등이 무대를 꾸민다. 4월4∼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02-786-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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