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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7.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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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 시전집

김달진 지음 문학동네(02-765-6510) 펴냄/
5백91쪽 1만원

30년대 <시인부락> 동인으로 활동했던 고 김달진(1907 ~1989) 시인의 전집 첫째 권. 자연주의에 바탕을 둔 평이한 언어들이 무위자연 사상의 진수에 도달하고 있다. 고인은 60년대 이후 불경과 한문학 번역에 주력했다.
성서이야기(상하권)

이누카이 미치코 지음 이원두 옮김 한길사(02-547-5723) 펴냄/각권 4백10쪽 안팎 각권 9천원

성서가 없었다면 인류 문명은 전혀 다른 길을 걸었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쓴 ‘새로운 성서 입문서’. 구약 시대 역사와 생활사, 다윗·솔로몬과 같은 인물의 삶을 ‘생명의 현장’으로 서술했다. 곧이어 신약(전 3권)이 나올 계획이다.
선집 한서열전

반고 지음 안대회 편역 까치(02-735-8998) 펴냄/
4백40쪽 1만2천원

인류의 역사서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편찬된 책의 하나이지만 번역서가 없어 접근이 어려웠던 <한서>. 이 책은 <한서> 중에서 특히 역사적·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열전>에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뽑아 우리말로 옮겼다.
지식자본

애니 브루킹 지음 김광영 옮김
사람과책(02 -556-1612) 펴냄/2백72쪽 8천5백원

세계적인 기업 및 기업가의 특성을 분석해, 21세기 사회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지식 자본을 규명했다. 지은이는 인간의 창조적 사고력과 판단력, 기업 문화, 고객과의 관계, 기업 정책 등이 지식 자본에 속한다고 말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이영돈 지음 KBS문화사업단(02-786-1679) 펴냄/
3백20쪽 7천5백원

지난해 연말 선풍을 일으켰던 KBS 일요 스페셜 5부작 <생로병사의 비밀>을 책으로 묶었다. 노화, 장수, 성(性), 죽음의 문제 등에 실증적으로 접근했다. 특히 방송 이후 논란이 되었던 ‘운동편’과 성 부문을 새롭게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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