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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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8.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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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세계

찰스 P. 킨들버거 지음 박명섭 옮김
부키(02-325-0846) 펴냄/4백16쪽 1만2천원

30년대 대공황의 원인과 그 시기에 일어난 여러 사건을 분석했다. 국제 통화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지은이는, 생산 과잉·통화 절하 경쟁 등 대공황을 유발했던 요인들이 지금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꿈의 신기술을 찾아서

허창욱 지음 양문(02-722-7181) 펴냄/
2백47쪽 8천5백원

젊은 과학자가 일본의 신기술 개발 현장을 찾아 다니며 보고 느낀 점들을 담았다. 새로운 청정 에너지로서 가장 유력해 보이는 ‘상온 핵융합’ 연구 현황, 일본의 반중력 연구를 대표하는 과학자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사랑하는 방식은 다 다르다

서하진 지음 문학과지성사(02-338-7224) 펴냄/
2백54쪽 6천5백원

일상 생활과 세상사의 속내를 감각적인 묘사로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평을 듣는 서하진씨의 두 번째 소설집. 저마다 불행한 사연을 안은 채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여성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을 수록했다.
화가의 잔인한 손

미셸 아솅보 대담 최영미 옮김 강(02-31410195) 펴냄/
2백60쪽 만원

‘현대 회화의 완결편’으로 평가되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삶과 예술을 대담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베이컨의 뒤틀린 그림들이 인간 육체와 실존에 대한 ‘맑은 질문’에서 연유했다는 점을 작가의 육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신그리스 신화 그 신비한 이야기 속으로

미하엘 쾰마이어 지음 유혜자 옮김
현암사(02-365-5056) 펴냄/1백90쪽 안팎 각권 6천5백원

오스트리아의 소설가인 지은이가 서양 문화의 뿌리 가운데 하나인 그리스 신화를 새롭게 풀어 썼다. 1권 오르페우스에서 오디세우스까지, 2권 에우스에서 아이네이아스까지가 먼저 나왔다. 총 다섯 권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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