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 실패담도 다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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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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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2호 커버 스토리 ‘내 이름은 사오정, 역전에 산다’를 인상 깊게 읽었다. ‘평생 직장’ 시대가 가고‘평생 직업’의 시대가 왔다는데도, ‘사오정’(45세 정년 퇴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30대 후반의 사람들에게는 아직 그 개념이 막연하기만 하다. 기사의 특성상 성공 사례를 우선 다루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이왕이면 실패 사례까지도 취재해 실어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가져본다.

그러면 실패담을 읽으면서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 텐데…. 하여튼 내게 이제부터라도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준 고마운 기사였다.


이갑주 (전남 여수시 호남화력발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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