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하고 아쉬웠던 ‘인터넷 관련 직업’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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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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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아쉬웠던 ‘인터넷 관련 직업’ 기사

제548호 실용 뉴스 지면에 실린 인터넷 관련 직업에 대한 기사를 유익하게 잘 읽었다. 하지만, ‘이런 것을 하는 직업이다’라는 소개에 그치지 않고, 그 직업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기사를 많이 실어주기 바란다.

강은경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계룡아파트)


세상살이 모습 더 많이 담아주길

547호 10년간 지리산에서 칩거하는 시인 이원규씨의 휴먼 스토리를 다룬 ‘이 사람의 삶’ 기사에서 시인의 유배 생활을 다룬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원래 ‘시사’란 당대에 발생한 여러 가지 세상 일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시사’는 사회의 좋지 않은 일면을 들추어 고발하는 행위를 뜻하는 것으로 왜곡되어 있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 기사는 시사의 원래 의미를 살려내고 있는 것 같아 반가웠다. 혼탁한 세파 속에서 발견한 작은 우물 같은 여유로 다가온 기사였다. 앞으로도 무거운 기사에 치중하지 말고, 이처럼 독자의 가슴을 따뜻하고 여유롭게 하는 기사를 많이 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배광 (인천시 서구 석남1동 충인빌라 B동)


‘그 사건 그 후’가 궁금하다

<시사저널>을 정기 구독하고 있는 독자이다. <시사저널>이 다루었던 문제들이 그 뒤에 어떻게 진전되었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김 훈 중위 의문사 문제를 예로 들자면, <시사저널>이 다룰 때에는 단시일 내에 해결될 것처럼 보이더니, 그 뒤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어 답답했다. 만약 사건이 빨리 해결되지 않아 기사로 다룰 수가 없다면, 분기 또는 반년에 한번이라
도 짤막하게나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유미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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