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운나 민주당 의원
  • 이숙이 기자 (sookyi@e-sisa.co.kr)
  • 승인 2001.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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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 개척하는 IT 산업 '구세주'




민주당 허운나 의원은 7월16일부터 22일까지 멕시코를 다녀왔다. 8월17일에는 중국을 다녀올 예정이다. 대선 주자급도 아닌 전국구 초선 의원이 자주 외유하는 것은 단순한 '휴가 여행'으로 비칠 법하다. 하지만 허의원의 여행 가방에는 한국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사업 서류가 가득하다.


정보기술(IT) 전문가인 허의원이 요즘 심혈을 기울이는 대목은 한국 IT 업체가 중국과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는 문제이다.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에서 헤매는 IT 업체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일에 다리가 되고 싶다는 것이 허의원의 야무진 포부이다.


부지런히 외국 문을 두드린 결과 중국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이버 아파트 2천만 세대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IT 업체들이 참여할 길을 열었고, IT 불모지 멕시코의 'e멕시코 프로젝트'를 국내 기업들이 따낼 여건도 마련했다. 멕시코 정부는 전자 정부 프로젝트를 한국 업체에 맡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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