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현 변호사
  • 나권일 기자 (nafree@sisapress.com)
  • 승인 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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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한 ‘김홍걸 보호자’


김홍걸씨 변호를 맡은 조석현 변호사(47)의 인간적인 행동이 잔잔한 화제를 몰고왔다. 조변호사는 ‘의뢰인’이 좋아하는 우유를 싸들고 새벽같이 검찰청사를 방문하는가 하면, 의뢰인이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던 성경 구절을 ‘복기’해 언론에 공개했다. 또 아들 홍걸씨에게 종교 서적과 갈아입을 옷가지를 챙겨 보내는 이희호 여사의 애틋한 ‘모정’을 그림 그리듯 기자들에게 구술하기도 했다.



조변호사는 전남 강진 태생으로 광주일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검사 시절인 1993년에는 당시 한국 제일의 땅부자로 꼽히던 이석호씨(72) 불법 불하 사건을 파헤쳐 명성을 날렸다. 1995년 변호사 개업을 한 조씨는 의뢰인들로부터 ‘매우 성실하다’는 평을 들어왔다.



조석현 변호사는 “의뢰인의 사소한 행동 하나라도 변호인인 내게는 매우 소중하다”라며 김홍걸씨 사건 수임 동안 ‘보호자’ 노릇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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