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박자 빠른 판단력과 볼 감각 그리고 타고난 신체 조건…. 김영광이 등장함으로써 한국 청소년 축구는 고질적인 문지기 불안을 해소하게 되었다. 김영광은 1996년 유소년 대표를 시작으로 청소년팀은 물론 올림픽팀(23세 이하)에서도 주전으로 골문을 책임지고 있다. 국가 대표 박영수 골키퍼 코치도 그를 탐낸다.
독일의 올리버 칸을 가장 존경한다는 김영광. 청소년대회에서 그의 목표는 한 골도 먹지 않는 것이다. 그의 이런 목표에 한국 축구의 앞날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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