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을 시간 없으면 사랑도 ‘미션 임파서블’
  • 박성준 기자 (snype00@sisapress.com)
  • 승인 2004.03.30 00: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톰 크루즈(41)가 스페인 출신 여배우 페닐로프 크루즈(29)와 결별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2000년 영화 촬영 때 처음 만나 이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청산하게 된 주된 동기는 서로 영화를 찍느라 너무 바쁜 나머지 ‘함께 있을 시간이 없어서’다. 실제가 그렇다. 톰 크루즈는 일본 사무라이 세계를 영화화한 <라스트 사무라이> 촬영이 끝나자마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3편 제작에 달라붙었다. 페닐로프 크루즈 역시 할 베리와 함께 출연한 스릴러물 <고티카> 촬영을 끝내고 지금은 아프리카 모로코로 날아가 액션 영화 촬영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톰 크루즈는 오스카상을 받은 니콜 키드먼과 결혼했다가 10년 만에 이혼하고 페닐로프 크루즈를 만났다. 이번이 두 번째 결별이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