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정부는, 이 노래가 자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킬리만자로 산을 한국에 널리 알린 공로를 치하해 조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씨는 지난 1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탄자니아 관광청장 피터 멩거(Peter Mwenguo·왼쪽) 씨로부터 감사패를 증정받았다.
“킬리만자로 산에 직접 가 보지는 못했지만 평소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다. 사진으로도 봤고 텔레비전에서 특집으로 소개되었을 때에도 유심히 보았다.” 그래서인지 조씨는 킬리만자로 산에 대해 아는 지식을 이것저것 풀어놓았다. 특히 얼음과 눈에 뒤덮인 채 여전히 킬리만자로 산 정상에 누워 있다는 표범의 이야기를 빠뜨리지 않았다.
조씨는 내년 6월께 탄자니아에 와서 공연해 줄 것을 제의받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날 모임에는 조씨의 부인 안진현씨(오른쪽)도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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