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 ‘빛의 왕관’을 쓰다.
에스씨씨코리아 육기승 대표
2007-12-10 김지수 인턴기자
지난 4년간 꾸준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일선 도우미 역할을 해온 아이스링크 컨설팅 회사 에스씨씨코리아의 육기승 대표(46)는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설치 및 운영 등 제반 서비스를 도맡았다. 육대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매년 진화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했다. 특히 올해에는 스케이트장의 위치를 광장 중앙으로 옮기면서 지반이 약한 잔디 위에 얼음판을 설치하는 것이 쉽지 않아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육대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멋진 경관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겨울철 체력 단련과 여가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민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