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마운드 “포기할 수 없어”
미국 프로야구 투수 노모 히데오 선수
2008-01-07 김회권 기자
지난 1월4일 노모 히데오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모처럼 새 소식이 올라왔다. 노모와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계약 소식이었다. “부상 입지 않고 더욱 노력하고 싶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그가 초청선수 자격으로 2월14일 애리조나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번이 여덟 번째 이적이다. 은퇴해도 충분할 나이인 39세의 노장 선수. 메이저리그의 마운드만을 꿈꾸는 노모 히데오. 우리에게 ‘열정이란 이런 것이다’를 몸소 보여주는 그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특유의 토네이도 폼으로 던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