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일부터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실시

경력단절여성∙사회보험 가입현황도 조사

2016-04-18     하장청 기자

통계청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 19만9000가구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 외에 응답자 편의를 위한 인터넷조사(4월 20일~25일)도 병행한다.

지역별 고용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시∙군별 고용률∙실업률, 산업∙직업별 취업자 등 다양한 고용통계는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이 밖에 일∙가정 양립정책 수립 및 평가, 두루누리(사회보험) 사업효과 분석 등에 활용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사회보험가입현황 등도 조사한다.

이번 조사내용 중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오는 8월에, 취업자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오는 10월과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의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