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첫 방남 김정은 vs ‘마약 밀수 논란’ 박봄

北 최고지도자의 첫 방남…박봄 ‘마약 밀수 논란’ 재점화

2018-04-30     

 

UP

北 최고지도자의 첫 방남 


4월27일 오전 9시29분.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남북분단 경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다. 남북 정상 간 역사적인 세 번째 만남이 이뤄진 순간이다. 회담장인 평화의집으로 이동한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멀리서 가져온 평양냉면을…아, 멀다고 말하면 안 되갔구나. 문 대통령, 맛있게 드셔 달라”고 농담을 던지는 등 시종일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년간 의식불명 상태이던 한반도의 평화를 심폐소생해 살려낸 오늘”이라고 평가했다.

 

 

 

DOWN

박봄 ‘마약 밀수 논란’ 재점화 


걸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의 마약류 밀반입 혐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씨는 2014년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 82정을 밀반입한 혐의로 조사받았으나 입건유예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4월24일 방송된 한 시사 프로그램은 마약 사건이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라며, 검찰 윗선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후 박씨가 “치료 목적으로 들여온 것”이라며 반박했지만, 방송 이후 재수사를 요청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