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브리핑] 허태정 시장,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대전시 트램 차량 선정을 위한 토론 이어가 대전 트램 운행으로 서대전육교 지하화 하나 대전교육청, 소규모 사립유치원 운영비 추가 지원

2019-10-31     세종취재본부 김상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허태정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총 5개 부문(국정부문, 광역부문, 기초부문, 공무원부문, 사회단체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허 시장은 이날 광역부문(자치단체장)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상을 받았다.

허 시장은 민선7기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대전 경제 발전을 견인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허태정 시장을 대신해 임재진 정책기획관이 대리 참석해 수상했다.

 

◇ 대전지 트램 차량 선정을 위한 토론 이어가

대전시는 트램 차량 선정을 위해 30일 오후 2시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대전시 최적의 트램 선정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철도교통 및 토목궤도 분야 교수,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시설공단 및 서울교통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철도차량 전문가와 철도제작사 현대로템과 프랑스 알스톰(Alstom) 관계자, 실무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트램 차량 선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전문가들이 최적의 차량선정을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가장 핵심적인 차량시스템에 대해서는 배터리 방식, 슈퍼커패시터방식, 제3궤조 방식 등 각각의 차량시스템 특성을 비교하고 시스템을 혼용하는 방법과 운영 시나리오까지 집중 논의했다.

대전시 박제화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실제 현장에서 철도차량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철도 및 철도공사 등 관계자, 국내외 차량 제작사 등과 면밀하게 검토하고 논의해 내년 상반기까지 대전시 최적의 트램 선정하도록 할 것”이라며 “2025년 트램 개통을 목표로 추진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트램 운행으로 서대전육교 지하화 하나

대전시는 31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회의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12개 부서 협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트램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날은 트램 건설공사 구간 중 가장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서대전육교 지하화 구간의 교통대책을 논의한다. 임시가도교 설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하화 공사는 노후 된 서대전육교를 완전 철거 후 트램 2차로를 포함해 지하차도 8차로를 건설할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우회도로 검토와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 교통처리 종합대책을 사전에 수립해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1970년 준공된 서대전육교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현장점검 하는 등 지하화 공사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대전시는 11월 중 사업비를 추가 반영해 중앙부처에 기본계획 변경 승인 및 총사업비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소규모 사립유치원 운영비 추가 지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하고자 운영비를 추가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지원은 소규모 유치원을 대상으로, 동부 21개원, 서부 25개원 총 46개원에 원당 300만원, 총 1억3800만 원을 지원한다.

추가지원비는 유아 전체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교재교구 구입, ▲공공요금, ▲방과후과정운영비, ▲시설 교체 및 수리 등으로 유치원 운영에 적합하게 사용된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금회 추가지원이 소규모 유치원을 운영함에 있어 다소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되며 향후에도 유아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 모바일 과학플랫폼 ‘유성다과상’ 내달 1일 오픈

대전시 유성구는 대덕특구의 주요 과학 행사, 소식 등을 한 눈에 살펴보고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과학문화 플랫폼 ‘유성다과상’(유성에서 다함께 과학을 상상하다)을 다음달 1일 본격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될 모바일 과학 플랫폼 ‘유성다과상’은 주민들의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행사안내 ▲과학소식 ▲유아놀이 ▲커뮤니티 등 페이지 기능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가미했다.

특히 ‘행사안내’ 페이지에 접속하면 유성구가 직접 기획하고 주관하는 모든 과학 콘텐츠 사업을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특구 내 개별기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정보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그동안 많은 주민들이 과학 프로그램 정보 이용과 참여에 불편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유성다과상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주민들에게 원스톱으로 과학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는 등 과학도시 유성만의 4차 산업혁명 선도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 과학플랫폼 ‘유성다과상’은 다음 포털 검색창에서 ‘유성다과상’을 검색해 접속하거나 유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