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번째 사망자 발생…확진자 총 763명

24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1명 늘어났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76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161명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161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129명이다. 나머지 32명의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2세 남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다. 전날 사망한 6번째 사망자(59세 남성)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환자였다.

국내 총 확진자 763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전날 329명에서 458명으로 늘었다. 지역으로는 대구·경북 확진자는 636명으로 늘었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12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2만8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인원은 2만7852명이며, 이 가운데 1만912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