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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단독 보도 後 학생부 전수조사 나선 교육 당국

시사저널 단독 보도 後 학생부 전수조사 나선 교육 당국

“학교 주관 해외여행에 못 간 게 상처였던 딸이 울면서 ‘아빠, 동생은 꼭 보내줘’라고 말하더라.”고등학생 딸을 둔 아버지의 제보로 시작됐다. 시사저널은 지난 9월부터 학교 주관 고액 해외여행의 문제점을 단독·심층 보도해 왔다. 원흉은 ‘불신 덩어리’ 대입(大入)이었다. 시사저널 보도(시사저널 1508호 참조)를 통해 고액 해외여행의 실태와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불합리성이 낱낱이 까발려졌다. ‘이대로 둬선 안 된다’는 경각심을 사회에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해당 문제에 수수방관하던 교육 당국이 움직이기 시

2018.10.19 금 오종탁·조문희 기자

[단독] “‘학종 불신’ 뿌리 뽑자”…교육당국, 학생부 전수조사 나선다

[단독] “‘학종 불신’ 뿌리 뽑자”…교육당국, 학생부 전수조사 나선다

교육당국이 중·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부정·편법 기재를 뿌리 뽑기 위해 전수조사 수준의 실태 점검에 나선다.  10월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시·도 교육청은 내년부터 관할 지역 내 대부분 중·고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부 기재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중·고교 전수조사…규정 위반 적발·징계    우선 교육부는 올해 안에 각 시·도 교육청의 단위학교 지도·점검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도 교육청 평가 시 현장 방문 점검만 인정토록 하는 지표도 내년 초 신설한다.

2018.10.11 목 오종탁 기자

[단독] “해외 수학여행, 안 적어내면 바보?”…학생부 기재위반 적발 ‘0건’

[단독] “해외 수학여행, 안 적어내면 바보?”…학생부 기재위반 적발 ‘0건’

일반적으로 해외 수학여행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 금지 사항으로 알려져 있지만, 암암리에 적는 경우가 많고 적발·징계도 전무한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드러났다. 모호한 규정과 허술한 제재가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생부에 해외 경험 기재했다가 징계받은 경우 ‘全無’  시사저널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협조를 얻어 교육부 내부 자료를 조사한 결과 학생부 해외 경험 기재로 적발되거나 징계를 받은 건수는 지금껏 단

2018.10.10 수 오종탁 기자

[단독] 학교 해외여행, 최근 3년간 수백만원대 高비용만 300건 넘어

[단독] 학교 해외여행, 최근 3년간 수백만원대 高비용만 300건 넘어

국내 초·중·고교에서 최근 3년 사이 1000번 가까운 해외여행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학생 1인당 경비가 100만원 이상인 고액 여행은 300건이 넘었다.  시사저널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협조를 얻어 교육부로부터 단독 입수한 '최근 3년여간 수학여행 학생 경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학생 1인당 경비가 100만원이 넘는 고액 해외여행을 다녀온 초·중·고교는 총 184개교(연도에 따른 중복 포함), 300건(한 학교에서 여러 팀으로 나눠 가는 경우 포함

2018.09.18 화 오종탁·조문희 기자

[불신덩어리 대입④] 학생부 ‘꼼수’에  멍드는 공교육

[불신덩어리 대입④] 학생부 ‘꼼수’에 멍드는 공교육

일선 학교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이 잇따라 일어난 가운데 불똥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로 튀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학생부가 중요해진 이래 학생부를 좋게 만들기 위한 ‘꼼수’가 판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 주관 해외여행도 예외는 아니다. 시사저널 취재 결과, 과도한 비용을 들여 해외로 여행을 가는 이유 중 하나는 학생부에서 ‘좋은 학교’임을 뽐내기 위해서라는 증언이 나왔다. 해외여행이 공교육 불신을 부채질하고 있다.  학생부에 해외여행 못 적는데도 ‘나 몰라라’ 교육부가 배포한 2017 학생부 기재 요령에

2018.09.11 화 조문희·오종탁 기자, 김윤주 인턴기자

[불신덩어리 대입②] [단독] 수백만원 비용 ‘학교 해외여행’ 급증(下)

[불신덩어리 대입②] [단독] 수백만원 비용 ‘학교 해외여행’ 급증(下)

[편집자 주]  수시전형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현 대입(大入) 제도하에서 각종 부작용이 튀어오른다. 최근 불거진 서울 강남의 숙명여고 사태는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 학교 교무부장이 두 딸을 위해 내신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확대되자 교육현장 반응은 “터질 게 터졌다”는 것이었다. 비뚤어지고 과열된 수시 경쟁 속에 해마다 시험지 유출 사건이 벌어져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사저널 취재 결과, ‘수시 전쟁’ 속 무리수에 따른 시한폭탄은 또 있었다. 바로 학교 주관 해외여행이다. 무분별한 고(高)비용 해외여행이 점점 더 늘어나

2018.09.11 화 오종탁·조문희 기자, 김윤주 인턴기자

“전문가 없는 청와대가 교육 주도, 장관은 허수아비”

“전문가 없는 청와대가 교육 주도, 장관은 허수아비”

“촛불정부에 촛불을 들어야 하다니 애석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쏟아낸 그의 말엔 절망이 섞였다.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대표는 정시 수능 확대를 포함한 교육부의 2022 대입제도 개편안을 “미래 대신 과거를 택한 ‘퇴행적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 주체가 문재인 정부였기에 실망감은 더욱 컸다.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공약으로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을 내걸었다. 이번에 연기된 고교학점제도 대통령의 1호 교육공약이다. 송 대표를 비롯한 진보 교육계엔 하나하나 단비 같은 약속이었다. 지금 송 대표는 “배신감에 참

2018.08.31 금 구민주 기자

“정시도 금수저에 유리하긴 마찬가지” 학생들 불만

“정시도 금수저에 유리하긴 마찬가지” 학생들 불만

대학입시제도에서 수시 모집이 없어지고 정시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현장에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수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의견이 있는 반면, 수능도 학종(학생부종합전형)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비판이 일면서다. 2022 대입 개편안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의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8월까지 최종 확정하기로 하면서,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로 넘기기 위해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공개한 4월11일 오후 세종시 도담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이 국어수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금수

2018.04.13 금 조문희 기자

우동기 대구교육감

우동기 대구교육감 "지금 가장 필요한 건 교육의 수평적 다양화"

수학능력시험(11월16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은 아이들이 12년간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을 확인받는 시간이긴 하지만 대입 평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중심으로 하는 수시위주의 전형이 입시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 속에 대구시교육청은 2015년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선포하고 ‘행복역량 교육’을 실현하면서 학생폭력 발생률과 기초미달학생비율을 전국 최저로 만들면서 성적 위주의 교실 타파에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그 결과 정서행동 관심군 학생비율, 학업중단 학

2017.11.02 목 박효정 기자

“‘공교육’이라는 풍부한 개천이 살아야 용(龍)도 나올 수 있다”

“‘공교육’이라는 풍부한 개천이 살아야 용(龍)도 나올 수 있다”

서울 지역 11개 대학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서류와 면접 과정에서 학부모의 직업을 노출하고 지원자를 평가한 사실이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 소재 8개 대학의 ‘학종’ 선발 비율이 과반을 넘는 점을 감안할 때 학생 능력보다 부모의 직업이나 경제력이 영향을 미친다면 교육을 통한 계층간 이동은 더욱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 수시전형이 수천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따라서 학생만 노력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저학년 때부터 부모의 도움과 경제력이 뒷받침이 돼야 좋은 생활기록부를 만들 수 있다

2017.10.18 수 전규열 객원논설위원(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청문회 불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연임 전선 ‘먹구름’

청문회 불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연임 전선 ‘먹구름’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 2014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선임 과정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관련 내용이 사실이라면, 연임을 놓고 고심 중인 권 회장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2월7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권오준씨가 포스코 회장으로서 요건을 갖췄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그 당시에 자격이 충분하지 않다는 말을 들은 바

2016.12.07 수 송창섭 기자

대기업 임원, 서울대 졸업하고 美 MBA 유학 다녀온 52세 男

대기업 임원, 서울대 졸업하고 美 MBA 유학 다녀온 52세 男

임원은 기업의 ‘별’이다. 직장인에게는 꿈이다. 임원에 오르는 순간 보수가 2~3배나 늘고, 개인 집무실과 비서가 생긴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 주어지고, 비닐 의자가 가죽 의자로 바뀐다. 업무 차량도 지원받는다. 신입직원이 임원에 오르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에 비유되곤 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 1000명 중 단 7.4명만이 임원으로 승진한다. 중소기업 임원까지 포함한 통계다. 대기업 임원 승진 비율은 0.47%에 불과하다. 1000명 중 995명 이

2016.04.14 목 배동주 시사비즈 기자

[30대 기업 임원 분석] LG전자 '유학파 53세 남성'

[30대 기업 임원 분석] LG전자 '유학파 53세 남성'

‘해외 대학 출신 53세 남성.’ 국내 제2의 전자회사 LG전자 소속 임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특히 LG전자 임원진에는 유학파가 많았다. 최종 졸업학교 기준으로 구분하면 국내 대학 출신보다 해외 대학 출신이 더 많다.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오른 LG전자 사업보고서 내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LG전자 305명 임원 중 34명이 핀란드 헬싱키대(현 알토대)에서 유학했다. 이는 국내 대학 중 최다인 서울대 22명보다 12명이나 많다.&nbs

2016.04.06 수 배동주 기자

[10대 기업 임원 분석]⑧ 포스코 평균 56세...1970년 이후 출생 없어

[10대 기업 임원 분석]⑧ 포스코 평균 56세...1970년 이후 출생 없어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세계적 철강회사 포스코 임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시사저널 경제매체 시사비즈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자료를 기초로 포스코 임원을 학교, 전공, 나이 등으로 분류·분석한 결과다. 평균에 가장 가까운 임원은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이다. 그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카네기 멜론대학에서 재료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포스코에선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장, 포스코 상무, 포스코 자회사 SNNC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포스코 임원 84명의 평균

2015.10.12 월 한광범 기자

월급도 제때 못 주면서 국가 비상사태 어찌 대처하나

월급도 제때 못 주면서 국가 비상사태 어찌 대처하나

원자력병원 재무팀은 5월20일 전체 부서에 공문을 전달했다. 5월 직원 급여를 전액 지급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시사저널이 입수한 그 공문에는 ‘전년도 적자에 대한 차입 건이 해결되지 않아 자금 운용이 어려운 중에, 정부 출연금이 20일 이전에 배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출연금 배정이 예상보다 늦어져 20일 현재 급여 지급에 필요한 자금이 확보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정기급여일인 21일에는 현재 가용 자금 범위 내에서 60%를 지급할 예정이다’고 적혀 있다. 올 1월에도 월급의 50%가 며칠 연체된 바 있다.

2014.06.11 수 노진섭 기자

당내 우군 든든하고 당 밖 지원 그룹 ‘단단’

당내 우군 든든하고 당 밖 지원 그룹 ‘단단’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는 당 대표를 세 번이나 역임한 탓에 당내 기반이 비교적 탄탄하다. 특히 5선의 이미경 의원이 가장 친한 정치인으로 꼽힌다. 정 전 대표가 대표 시절에 이의원을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그 밖에 전병헌·강기정·윤호중 의원 등이 측근으로 꼽힌다. 정 전 대표가 2008년 총선 패배의 늪에 빠졌던 당을 추스르는 데 같이 활약을 했던 인물들이다. 당시 윤의원은 사무총장을, 전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책위의장을, 강의원은 비서실장을 맡으며 2010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냈다. 김

2012.07.23 월 감명국 기자

‘늘 피곤한’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

‘늘 피곤한’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

    아침 출근길에 빵과 커피를 사가고 있는 직장인들. ⓒ 시사저널 박은숙 역사적으로 밤 시간은 통제의 대상이었다. 해가 진 후 밤 시간은 그야말로 자야 하는 시간이었다. 서구의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원칙적으로’ 야간 노동은 금지되었고, 소등 시각 이후에는 술집도 손님을 받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얼마 전까지도 한국 사회에서 밤 시간은 닫혀 있었다.

2012.04.28 토 김영선│서울과학종합대학원 연구교수

경영 능력 안 되면 대물림 없다더니…

경영 능력 안 되면 대물림 없다더니…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뉴스뱅크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친·인척을 경영에 참여시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윤회장은 지난 1980년 일곱 명의 직원과 자본금 7천만원으로 그룹 모태인 웅진씽크빅(옛 웅진출판)을 설립했다. 이후 건설

2011.05.10 화 이석

한반도 ‘3월 위기설’ 근거 있나

한반도 ‘3월 위기설’ 근거 있나

2월 초에 열린 남북 군사 실무회담이 결렬되면서 한반도 ‘3월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또 다른 형태로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서 우리 군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지난해 11월23일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음에도, 연초 북한의 적극적인 대화 공세는 한반도의 안정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러나 이틀에 걸쳐 일곱 차례의 휴회를 통해 논의되던 군사 실무회담이 결렬되면서 한반도는 또다시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2011.02.21 월 진희관│인제대 통일학연구소장

‘TK 인재’ 자존심을 세우다

‘TK 인재’ 자존심을 세우다

      ▲ 경북대학교 ⓒ경북대 제공 ‘대구·경북(TK)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 하면 경북대, ‘경북대’ 하면 의과대학이 떠오른다. 경북대 연혁을 일별해 보면 그럴 법하다는 생각이 든다. 경북대학교

2010.11.01 월 이춘삼│편집위원

긴 세월 이어진 ‘파워맨’ 행렬

긴 세월 이어진 ‘파워맨’ 행렬

      ▲ 경북고등학교 교정 ⓒ시사저널자료 7·7 청와대 조직 개편과 8·8 개각으로 짜인 이명박 대통령의 후반기 진용에 들어 있는 요직 인사를 출신고별로 살펴보면 경북고가 경기고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박인주 청

2010.09.13 월 이춘삼 | 편집위원

천신일의 ‘구명 로비’ 청와대까지 뻗었다

천신일의 ‘구명 로비’ 청와대까지 뻗었다

    ▲ 천신일 회장이 5월5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개교 104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왼쪽). 지난 5월7일 검찰 관계자들이 세중나모여행에서 압수한 서류들을 차에 싣고 있다(위).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담장 위에 섰다. 검찰은 이미

2009.05.12 화 소종섭

남측 정성으로 병마 이겨낸다

남측 정성으로 병마 이겨낸다

    ▲ 조선적십자병원 차원헌 원장이 방북단에게 수술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사저널 소종섭 평양시 낙랑구역 승리1동에 있는 정성의학종합센터는 북한의대표적인 제약연구소 겸 의약품 생산 공장이다. 4만8천㎡의부지에 수액 약품 공장, 알 약품 공장, 병 주사제 공장, 고려약 공장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 공장은 그동안

2008.09.30 화 평양. 소종섭

일찍 깨는 새가 ‘싸게’ 난다

일찍 깨는 새가 ‘싸게’ 난다

            여름 휴가를 뉴욕에서 보내기로 한 ㄱ씨와 ㄴ씨. 비행기 표 예매를 위해 각자 다른 여행사에 들렀다. 둘 다 7월28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대한항

2007.06.25 월 박경실 (자유 기고가)

무엇이 우리를 거칠게 만드나

무엇이 우리를 거칠게 만드나

      이시형(정신과 의사,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     요즘 우리 사회가 너무 험악하다. 품격도, 규범도, 위·아래도 없다. 어거지, 과격, 폭언, 폭력, 폭행…. 도대체 인간으로서의 기본이 안 된 사람들이

2007.01.23 화 이시형(정신과 의사,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

로스쿨 입학한 노익장 변호사

로스쿨 입학한 노익장 변호사

      ⓒ시사저널 신호철   “나 또 공부하는 거 식구들만 아는 비밀인데…” 30년간 검사로 일하며 잔뼈가 굵은 60대 변호사가 다시 로스쿨에 입학했다. 주광일 법무법인나라 고문 변호사(61)는 3월2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법학연구원과 미국 노스웨스턴 법학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법학석사학위(LLM) 3기 과정에 참가한다. 주광일 변호사는 “친구들은 아마도 그 나이에 웬 로스쿨이냐며 놀릴 것이다. 하지만

2005.04.12 화 신호철 기자

대학 강의실 달구는 CEO 명강사들

대학 강의실 달구는 CEO 명강사들

CEO는 왕관을 쓰고 있는 스타다. 하지만 그 때문에 늘 불안하고 고독하며 고단하다. CEO는 변화의 격랑을 헤쳐 가는 한국 경제의 일등 항해사다. 그들이 있어 한국 경제가 발전한다. 그들이 경제적 부가 가치만 창출하는 것은 아니다. 강의 등을 통해 사회적 부가 가치도 만들어내라는 요구를 받는다. 진정한 경영자는 이 역할을 받아들여 젊은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한다. 뚜렷한 성취를 보이고 있는 유명 CEO의 강의는 현장 경험에 목말라하는 대학생에게만 유용한 것은 아니다. 그들의 경영 철학과 현장 지식은 CEO 되기가 삶의 목

2004.04.20 화 장영희기자

서울대의 화려한 선택 “초라한 일류는 싫다”

서울대의 화려한 선택 “초라한 일류는 싫다”

명년 사이 대학 내부 구성원들에게서조차 ‘수재를 뽑아다가 둔재를 만들어 내보내는 대학’이라는 자조 섞인 비판을 들어온 국립 서울대는, 최근 원대한 포부를 담은 1백50쪽 분량의 장기 발전 계획서를 내고 재도약을 위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보고서 이름은 <서울대학교 2000년대 미래상>이다. 서울대측은 2월1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보직 교수 4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학사협의회를 통해 이 보고서를 앞으로 추진할 발전 계획의 기본안으로 공식 채택했다.  보고서 제5장에 실린 ‘2020년 서울

1995.03.02 목 박성준 기자

‘교수님’ 되려면 지금이 기회

‘교수님’ 되려면 지금이 기회

 국내 사립 대학의 신임 교수 채용 양상이 바뀌고 있다. 교수 인력난 문제가 나올 때마다 재정난을 들먹이며 문제 해결에 난색을 보였던 대학 당국이, 최근 들어 저마다 더 많은 교수를 뽑겠다며 발벗고 나섰다. 교수 공채 때마다 일곤 했던 공정성 시비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각 대학은 나름대로 이중, 삼중의 엄정한 심사과정과 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채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에 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달라진 모습은 먼저 각 대학이 공채 횟수를 앞 다투어 늘리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이제까

1994.07.07 목 박성준 기자

상아탑 치부 파헤치는 대학 · 교수 ‘평가사’

상아탑 치부 파헤치는 대학 · 교수 ‘평가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하 고등교육연구소(소장 이현청)의 권기욱 교수(교육행정학)가 ‘대학 교수 적정 수업 부담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의 본래 목적은 대학 교수의 적정 수업 부담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연구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이 드러났다. ‘한국의 대학 교수들은 적어도 강의와 연구라는 측면에서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권교수에 따르면, 한국의 대학 교수가 맡는 주당 수업 시간은 평균 11.7시간인데, 수업 한 시간당 수업 준비 시간은 평균 1.33시간에 불과하다. 미국 플로리

1994.04.21 목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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