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나가 노부오 일본 국제문제연구소 이사장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 있다”

하시모토 총리와 김정일 간의 정상회담은 가능한가. 마쓰나가 노부오(松永信雄) 일본 국제문제연구소 이사장(74)은 우회적인 답변을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했다. 마쓰나가 이사장의 이 ...

한국과 미국 엇갈린 속셈

지난 7월1일 오전 광화문 앞 정부종합청사 6층에 위치한 외무부는 모처럼 들뜬 분위기였다. 특히 4자 회담 추진 사령부인 북미국에는 흥분감마저 감돌았다. 바로 하루 전에 북한 당국...

'무력 도발' 긴장 넘실대는 서해

지난 7월4일 인천항. 전날 밤 작전을 마치고 입항한 부천함(함장 서삼식 중령)에서는 웃음꽃이 피었다. 지난 5월12일 최초로 32t급 목선을 타고 우리 영해로 탈출해 온 북한판 ...

유진벨 재단의 대북 원조 식량 배급 참관기

재미 화가이자, 북한 식량 돕기 운동을 펴고 있는 미국 유진벨 재단 스티븐 린튼 박사의 부인 김원숙씨가 얼마전 북한을 방문해 식량 배급 과정에 참관했던 경험을 토대로 체험담을 기고...

김정일, 자본주의 '수혈' 결단

평양은 지금 폭풍 전야이다. 서울에서 바라보는 평양은 식량난과 기아의 이미지로 점철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 평양에 감돌고 있는 긴장감은 그것과는 성격이 다르다. 7월8일로 다가온 ...

북에 두고 온 ‘형제’ 도우러 나선 탈북자

에 북한 ‘정치범 수용소’를 찍은 충격적인 비디오 테이프가 공개된 6월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에서는 이색적인 북한 동포 돕기 가두 캠페인이 벌어졌다. 우선 보수적인 시민단체인 ...

북경-홍콩 新실크로드를 가다

북경에서는 새로운 달력을 쓰고 있었다. 그날은 6월3일이 아니라, 홍콩 회귀(중국에서는 반환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D-28일이었다. 천안문 광장 혁명역사 박물관에 세워진 거대한...

[북한 동포 돕기 캠페인]한국은 정말 쌀 주고 뺨 맞았는가

정부 차원의 대북 지원 전제 조건은 분배의 투명성 확보(군량미 전용 방지)와 4자 회담으로 요약된다. 그러나 이같은 형식 요건과는 별개로 내용적으로는 씨아펙스호 인공기 게양 사건(...

[한반도] “김정일, 9월쯤에 권력 승계”

북한에 접근하려는 미국·중국·일본의 움직임이 물밑에서 치열하다. 이들 주변국은 각자의 ‘`히든 카드’를 가지고 대북 관계를 개선할 결정적인 시점을 노리고 있다. 대북 식량 지원에 ...

우리 기업은 완전 경쟁에서 버틸 수 있나

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전경련과 관련한 기사[제397호]를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최종현 회장의 글로벌리즘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하고, 또 평소에도 그러한 방...

38선 위에서도 북한 돕기 열기 활활

그곳에 가면 통일이 보인다. 38도선을 훌쩍 넘고 최북단 해수욕장인 화진포를 지나서 통일전망대를 가노라면 이름도 통나무집인 그림 좋은 통나무집(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을 한...

한반도 전쟁설 ‘배후’는 누구?

황장엽 비서가 작성했다는 `‘조선 문제’라는 논문이 내외에 충격을 던져주었던 지난 4월 말 워싱턴의 한 한반도 전문가는 미국 정부로부터 비밀 프로젝트를 의뢰받았다. 바로 `‘조선 ...

유럽연합이 북한 지원에 팔 걷어붙인 까닭

99년 단일 통화 제도 채택을 끝으로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단일 정치·경제 블록으로 자리잡을 유럽연합(EU)이 그동안 소홀히 해온 아시아 외교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94년 7월 ...

민간단체의 식량 전달, 정부가 지원해야

국제 사회와 민간 차원에서 불붙기 시작한 대북 식량 지원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리고 이처럼 아무 조건 없이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되는 ‘사랑과 화해의 옥수수’는 얼어붙은 남북 관계...

중국 체류 탈북자 실상 및 성금 계좌 안내

최근 수년간 많은 국내 선교사들이 선교 목적으로 중국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금 이들은 탈북자 돕기라는 또 다른 ‘사명’에 몰두하고 있다. 그만큼 국외 탈북자 사정은 이를 목격한 사...

[특파원의 눈] 왕장위 / 남북 관계 자꾸 틀어지는 이유

서울에서 10여 년 사는 동안, 대만에서 온 중국인들로부터 남북한이 언제쯤 통일될 것인지, 남북 관계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등의 질문을 받곤 했다. 반대로 한국인들로부터는 ...

잘하지 못할 때도 격려해 주어야

박찬호 선수는 상품일까. 박찬호 선수가 세계 속에서 자기 몫을 당당히 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와 같은 나라의 국민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에게 거는 기대는 어쩌면 ...

[경제 시평]미국은 한국 기업 이미지 사각지대

지난달 뉴욕에서는 한국 상품의 이미지에 관한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전경련 뉴욕 지부와 뉴욕 한국상공회의소가 한국 상품의 이미지에 관해 공동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어 그것을 놓고 공청...

겨레에게 사랑을, 후손에게 희망을

북한동포 돕기운동을 펼치고 있는 다양한 종교·사회 단체 중에서 주목할 만한 단체가 하나 있다. ‘통일 강냉이 모임’(집행위원장 김해석)이 그것이다. 이 모임은 지난 3월 두레 마을...

북한 돕기 동포애 ‘활활’

북녘 동포들이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이 참담한 소식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얼마 전에는 북한 당국조차, 숨기고 싶어하던 이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북한 보건부는 지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