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美 물가-금리 전쟁, 한국도 참전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대비 9.1% 급등했다. 41년 만에 최고치다. 전문 기관은 8.8%를 예상했지만 이를 넘겼다. 미국 물가 상승 속도가 전문가들의 예상보...

[단독] 한예종 무용원, 3000만원에 시험문제 사전유출 의혹

국내 예술인의 최고 산실인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서 시험문제 유출 대가로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간 각종 비리로 홍역을 치러온 한예종이 또 시비에 휘말릴 전...

[데이터뉴스] 1만원으로 냉면도 못 먹는 시대

물가 상승 기세가 매섭다. 7월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기준 짜장면값은 6262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6000원을 돌파했다. 올 1월 가격...

[단독] “軍 레이더 안전하다”던 정부… 법원이 뒤집었다

“군용 레이더는 안전하다.” 레이더의 인체 유해성이 도마에 오를 때마다 정부가 보여온 반응이다. 박근혜 정부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우리 군이 운용 중인 레이더의 전자파 강도를 공...

어기면 감옥 갈, 지자체장의 ‘5계명’

‘풀뿌리 민주주의(grassroots democracy)’란 말이 있다. 민중들이 지역 공동체과 실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는 참여 민주주의의 한 형태다. 이를 실현하기...

[단독] “권도형, 지금도 싱가포르에 있다”…‘도피설’ 반박 증언 확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행방이 불확실한 가운데, 그가 싱가포르에 있다는 가족의 증언을 시사저널이 확보했다. 제3국 도피설마저 제기됐지만 여전히 본사가 위치한 싱가포르에 머무르고 ...

法, 레이더 정비병 사망 ‘공무상 재해’ 인정…’사드 논란’ 재점화될까

레이더 정비사로 근무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20대 공군 부사관이 공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법원이 항소심 판결을 통해 밝혔다. 군 레이더의 유해성을 사법부가 인정한 것은 전례를 찾기...

[단독] 한국∙싱가폴 법인 문닫은 권도형, 조세회피처 법인만 살렸다

‘테라-루나 폭락사태’ 장본인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과 싱가포르 사무실을 모두 철수하고 조세회피처에만 법인을 남겨둔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법인은 국세청으로부터 4...

‘가격고정 코인’이라면서...왜 가격 폭락했고 왜 투자 몰렸나

코인에 관한 설명들은 대부분 두루뭉술하거나 지나치게 전문적으로 보여 어렵다. 어떤 창업자는 미래를 외치고 어떤 금융맨은 차트를 펼친다. 오늘이 시류에 편승하는 코인만 남은 날인지,...

천재와 사기꾼 그 사이 어디쯤, 권도형이 있다

“아기 루나(Luna). 사랑하는 딸의 이름을 제 위대한 발명품을 따서 지었어요. 나중에 아들을 낳는다면 이름을 ‘스테이블(Stable)’로 지을 겁니다. 스테이블 권.”블록체인 ...

이달의기자상에 시사저널 ‘지자체장 부동산 전수조사’ 보도 선정

시사저널이 최근 보도한 ‘2018~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232명 부동산 전수 조사’ 기획기사가 한국기자협회 제380회(4월) 이달의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

‘복지시설’로 허가받아 창고로 사용… 이런 토지거래허가제 왜 필요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이뤄진 거래 중 규제 위반 소지가 의심되는 사례가 더러 발견됐다. 복지시설로 거래 허가를 받아놓고 접근조차 불가능하게 막아두거나, ‘자기 경영’ 원칙을 어기...

15주기 맞은 ‘K문학’ 1세대 피천득 “정치인 되려면 詩 읽어라”

시(詩)를 읽지 않는 시대다. 대신 시대의 공백은 정치가 메우고 있다. 정파와 이념의 끊임없는 충돌이 이목을 잡아끄는 작금의 세태. 낭만과 사색을 요구하는 시는 언제부턴가 사람들의...

안갯속 청문회 정국, 윤석열 정부 '반쪽' 출범하나

5월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지만, 청문회 정국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맹탕 청문회"에 혈세 '1억+α' 들어갔다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19명의 인사청문회를 위해 사무실 임차료로 들어간 돈만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차량과 인력 지원에 따른 보이지 않는 비용도 무시할 수...

[6·1지방선거③] ’최초 재선도전’ 백군기-’윤심’ 이상일…용인시장 맞붙는다

[편집자 주]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기초자치단체장 직선제) 이후 27년째인 올해 6·1지방선거에서 주목받는 자치단체가 있다. 지난 1월13일 ‘특례시’로 출범한 경기도 고...

‘결혼한 딸 재산 비공개’ 조항 뒤에 공직자 재산 53억원 숨었다

‘출가한 딸은 재산을 공개하지 않는다.’ 공직자 재산공개의 근거 법령이 정한 원칙 중 하나다. 아들과 달리 딸은 결혼하면 재산공개 대상에서 빠지는 것이다. 이처럼 자녀의 성별에 따...

文 “성공적으로 위기 극복한 대통령으로 기억되면 영광일 것”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를 가장 성공적으로 극복하면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데 성공하게 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 있다면 최고의 영광일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4월26일 JTB...

文, ‘광화문 시대’ 철회 결정에 대해 “아주 잘했다고 생각”

문재인 대통령이 본인이 구상한 ‘광화문 시대’를 철회한 것을 두고 “아주 잘 결정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단독] 정호영, 2016년 중국·우즈벡 출장 ‘무더기 늑장신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6년 규정을 어기고 다수 해외출장 보고서를 늦게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공직자의 해외출장 보고서는 제출 기한이 1개월 내로 정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