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론 못 이기니, 한번 쪼깨서 해볼까”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내 중도 온건 성향 의원들의 움직임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30 재보선 패배로 박영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출범한 이후 당내 다수를 점하고 있는 ...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10개는 따야 되갔지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특별한 관심사 중 하나는 북한의 참가다. 다른 남북 회담 제의에는 심드렁하게 반응하던 북한이 서두른다는 인상을 주면서까지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에 ‘굳센 의지’...

“아베, 잔말 말고 한판 붙자”

2012년 9월26일 자민당 총재 선거. 이시바 시게루 후보는 199표(지방 대의원 165표, 국회의원 34표)를 얻어 아베 신조 후보를 1차 투표에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연예인 / 싸이, 소주 마시고 노래하며 또 1등

올해도 유튜브에서는 싸이 열풍이 가시지 않았다. 2014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였다. 는 올해 7월 유튜브 조회 수 1억건을 돌파했다. 에...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차기 대권 / 김무성·박원순, 공동 1위 부상

정치는 살아서 꿈틀대는 생물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렵다. 특정 정치인에 대한 평가나 인기란 게 언뜻 견고한 듯 보이지만 일순간에 허물어지는 것이 정치의 섭리다. 이전 이명박...

[2014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2014 대한민국 움직이는 파워맨 107인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 존 맥스웰은 에서 헌신과 소통, 통찰력, 카리스마 등 리더가 갖춰야 할 21가지 덕목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진정한 리더십으로 ‘지위 없이도 자발적으로 리더...

‘콩가루 집안’에 박영선 설 땅은 없다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제1야당의 존재감이 사라진 지 오래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끝없는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7·30 재보선 참패 이후 ‘박영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띄...

지도자가 고프고 리더십이 고프다

은 12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라는, 황당하기까지 한 대기록을 세웠다. 이런 흥행은 아마도 다시는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다. 거의 21세기판 ‘자발적 새마을 영화’라고 할 수 ...

이라크 수렁에 빠져 동네북 되다

항공모함 조지 부시호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명령이 떨어졌다. F18 전투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이라크로 향했다. 전투기는 IS(이슬람 국가)의 기지와 수송부대에 500파운드 ...

‘사라진 7시간’ 꺼지지 않는 의혹의 불씨

4월16일. 400여 명의 탑승객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한 그날, 청와대는 없었다. ‘미흡했던 초동 대처, 컨트롤타워 부재’ 등과 같은 문제는 지엽적인 것이 돼버렸다. 세월호 참사에...

우린 아직 충분히 울지 않았다

비록 종교를 믿지 않더라도 고매한 인품을 지닌 성직자들의 남다른 언행에는 마음이 저도 모르게 끌리게 됩니다. 그들은 신자·비신자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에게 지혜로운 삶의 방향을 ...

"혹시 우리 아이들도 가해자가 아닐까 걱정을 했다"

6·4 지방선거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다. 출마부터 당선까지가 하나의 드라마였다. 여당 원내대표 출마 준비를 다 마쳤을 무렵, 당에서 경기도지사에 ...

백성은 수군을, 수군은 이순신을 믿었다

“새벽에 송희립 등을 당포산으로 보내 사슴을 잡아오게 했다.”( 1593년 9월8일)“…칡을 60동 캐었더니 그제야 원균이 왔다.”( 1594년 8월19일) 전란 다음 해인 159...

백성 다독이는 진정한 영웅이 왔다

영화 이 이순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면서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열풍은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전 세대에서 발원하고 있다. 40대 이상에게 충무공은 ‘국민교...

닻 올린 박영선호, 위기에 빠진 제1야당 구할 수 있을까

7·30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재건을 책임진 박영선호(號)가 닻을 올렸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사퇴로 위기에 빠진 새정치연합을 구할 구원투수로 박영선 원내...

[將軍들의 전쟁] #29. “군 인사에 머리가 5개 있다” 장경욱 기무사령관, 김기춘에 보고

국가정보원에서 고위 간부를 지낸 한 인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외교안보 분야 가정교사였다. 박근혜 의원을 옆에서 지켜본 이 인사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통해 박...

김무성은 ‘꽃놀이패’, 안철수는 ‘벼랑 끝’

승부는 연장전으로 미뤄졌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7월30일 재·보궐 선거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이제 연장전의 휘슬이 울...

게도 구럭도 다 잃고 빈손이다

7·30 재보선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7월9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에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저와 인연이 있는 후보가 (공천) 받으면 자기 사람 ...

‘비리 백화점’ 롯데 신동빈 최대 위기

‘슈퍼 갑(甲) 롯데홈쇼핑’. 6월23일 검찰이 롯데홈쇼핑 납품·횡령 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장 먼저 언급한 말이다. 그만큼 비리가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는 뜻이다....

안철수, 박원순 손 빌려 잠룡들 잡는다

2012년 총선 때 민주당은 127석을 얻으며, 과반수를 넘긴 새누리당(152석)에 패배했다. 당시 “민주당이 도저히 지려야 질 수 없는 선거를 졌다”는 여론의 비판이 빗발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