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향하는 번영의 시대가 와야 한다”

“경제개발 시대가 지나고 신자유주의 시대가 무너졌다. 이제는 행복으로 향하는 통로가 될 번영의 시대가 와야 한다.” 이형구 전 노동부 장관이 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총 556쪽에 ...

‘제2의 옥시’ 막는 법, 누가 누더기 만들었나

현행법은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막지 못할지도 모른다. 이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자는 뜻에서 추진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약칭 화평법)'...

[박관용 회고록] 의욕 충만한 YS 넘친 자신감이 때론 장애

YS의 직설 화법은 민주화 투쟁을 하던 야당 시절엔 매우 효과적이었다. 국민들에게 핵심 주제어만 전달되면 됐다. 어색한 문장이나 적절치 않은 어휘는 출입기자들이 알아서 다듬어 주었...

복잡한 투표 제도와 빈부격차가 샌더스를 버렸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으로 좁혀지고 있다. 두 후보는 이제 곧 대의원 '매직넘버'에 도달할 예정이다. 트...

KAI 앞에서 무기력해진 감사원과 검찰

감사원은 지난해 1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원 직원 15명이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에 상주하며 문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언론에서...

영웅 트럼프? 중국은 왜 트럼프에 호의적일까

“우리는 중국이 미국을 계속 강간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지난 5월1일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시 유세에서 한 대권주자가 막말에 가까운 표현을 쏟아내며 중국을 공격했다....

트럼프 “돈, 돈, 돈! 돈을 더 내라!”

미 CNN 사회자 “주한미군 빈센트 브룩스 사령관이 며칠 전 미 의회에서 한국이 주한미군 인건비의 50%를 부담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트럼프 “몇 퍼센트?” 사회자 “50%.” ...

“2017년 대선 PK에 더 큰 지진 올 수 있다”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난 4·13 총선 결과는 ‘블랙 스완(Black Swan)’인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설명하면서 ‘극단적으로 예...

“4·13 총선은 PK가 새누리당으로부터 유권자 독립 선언을 한 것”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지난 4·13 총선에서 자신들의 안방인 호남을 국민의당에 내줬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그나마 더민주의 호남 참패를 만회한 것은 ‘수도권 완승’과 ‘PK(부산...

'영남벨트' 균열 만든 PK 민심의 파워

PK(부산·울산·경남)가 변했다. 지난 4·13 총선에서 PK의 민심은 변화를 선택했다. 이는 새누리당의 지지 기반 붕괴와 야당 지지층의 확장으로 요약된다. PK 지역민은 새누리당...

[단독]“이병기 전 비서실장 국정원장 시절 보수단체에 ‘창구 단일화’ 요청”

이병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국정원장 시절 보수단체 대표 등과 회동을 갖고 이들에게 ‘창구 단일화’를 요청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시사저널은 5월10일 오후 2시 이를...

우파 대부 서정갑, 이병기 전 대통령 실장을 말하다

1995년 대령연합회를 결성하고 2002년 국민행동본부를 출범시킨 서정갑 본부장은 보수집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아스팔트 우파의 대부 ’로 불려왔다. 그런 그가 최근 논란이 되고 ...

이젠 물이 돈이다

한국 물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물 시장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는 탓이다. 국내 기업들은 비록 시장엔 늦게 진입했지만, 탄탄...

“이란 제재 성공 이면엔 협상이 있었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등 국제사회가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반면에 북한과의 협상과 대화에 대해선 일정 정도 차이를 엿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

‘북한인권법’국내 정치용 날개를 달다

“북한 인권? 개선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저 사람들은 그 얘기를 지금 북한에다 하는 겁니까, 아니면 남한(한국)에다 하는 겁니까?” 지난 4월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

[박관용 회고록] 대통령 홀로 뛰는 것은 위험천만

“100만이 뭐꼬. 할기면(어차피 하려면) 1000만 명이라고 해야제.” 1986년 2월, 직선제 개헌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결정했을 때 YS(김영삼)는 단언했다. YS와 DJ...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법안 강화하겠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6번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채이배 당선자는 대표적인 ‘재벌 전문가’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와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하며 쌓은 노하우는 20대 국...

“문재인과 얘기할 땐 녹음기 켜놔야 한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8월말이나 9월초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그동안 당내 갈등 원인이었던 ‘김종인 당 대표 추대론’이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

더민주에 부는 ‘50대 기수론’

더불어민주당이 5월4일 20대 국회의 초대 원내를 지휘할 신임 원내대표로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그룹’에 속하는 3선의 우상호 의원을 선출하면서 다양한 해석을 낳...

월 35만원 소득자 추심하는 국민행복기금

국민행복기금이 평균 월 35만원 소득자들에게 추심을 하려고 빚독촉을 해왔다. 추심 업무를 민간 금융사 12곳에 위탁하고 방치한 탓이다.금융 상담 전문가들은 저소득 장기 연체자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