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당 2023-05-27 민주당, ‘야당다운 야당’ 아닌 ‘여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야 산다 [쓴소리 곧은 소리] 1987년 민주화 이후 35년이 흘렀다. 진보 정부가 15년 집권했고, 보수 정부가 20년 집권했다. 진보는 3번 집권했다. 1997년 김대중 정부, 2002년 노무현 정부, 20... OPINION 2023-05-26 [시론] 스포츠는 당신들만의 잔치가 아니다 화요일 새벽에 피파(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프랑스를 2대1로 꺾었다! 아침에 일어나 기사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재방송이라도 보려고 스포츠 채널을 돌리다 나는 ... 사회 일반 2023-05-22 [전영기의 과유불급] 박원순의 자살이 그의 범죄를 덮을 순 없다 세상에 참 짐승 같은 사람이 있다. 당사자는 그럴듯하게 보이는 논리를 제시하며 뭐가 문제냐고 항변하는데 실제로 짐승보다 못한 얘기를 하는 것이다. 친딸을 성폭행해 유죄 선고를 받은... 부동산 2023-05-19 [시론] 집값 불패 신화의 아쉬움 전세를 아예 금지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주장이 요즘 종종 들린다. 집값이 하락하면서 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집을 팔아도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는 전세사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서다. 전... OPINION 2023-05-19 1, 2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 나도 공천 가능해진 민주당 [쓴소리 곧은 소리] 청나라의 기인 이종오(李宗吾)가 저술한 《후흑학》이라는 책이 있다. 얼굴이 두꺼울 후(厚), 속마음이 시꺼멓다는 흑(黑)을 조합한 학문이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뻔뻔함과 음흉함을 ... 국회/정당 2023-05-15 [한강로에서] 뒤로 가는 정치, 멀리 떠나는 30% 그렇지 않아도 쭈글쭈글하던 정치가 더 못나졌다. 찌질한 데다 지저분하기까지 하다. 퇴행을 거듭해 과거로 타임슬립을 한 느낌도 준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두 거대 정당이 앞서거니 ... 사회 일반 2023-05-14 프랑스·독일 원수 관계를 풀어낸 미래지향적 정치 리더십의 교훈 [쓴소리 곧은 소리] 10여 년 전 독일 수도 베를린 거리에서 마주쳤던 인상적인 조형물이 하나 있다. 철천지원수나 다름없었던 프랑스와 독일(서독)의 지도자 드골 대통령과 아데나워 총리가 두 손을 맞잡은... OPINION 2023-05-13 [강준만 시론] 이진복 혹은 윤석열을 죽이는 휴브리스 5월1일 저녁 MBC 《뉴스데스크》는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진복이 국민의힘 최고위원 태영호에게 총선 공천을 볼모로 대일 외교 옹호 압박을 가한 정황이 담긴 태영호의 발언 녹취록을 공... OPINION 2023-05-05 [시론] 재판 지연은 범죄, 어세겸을 떠올린다 최근 5년간 전국 법원에서 1심 판결까지 2년 넘게 걸리는 ‘장기 미제’ 사건이 민사소송은 3배, 형사소송은 2배로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대체로 김명수 대법원장이 고등법... 정치일반 2023-05-05 정치적 승부에선 늘 승리, 성공의 역설에서 벗어나 겸손해져야 [쓴소리 곧은 소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이했다. 민심은 호의적이지 않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 새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5월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53%로 출발했다. 그러... OPINION 2023-05-05 [전영기의 과유불급] 어중간한 중립은 파멸을 부른다 “어중간한 중립이 파멸을 부른다”는 사실을 최근 가장 예민하게 깨달은 사람들로 핀란드 국민을 들 수 있다. 핀란드는 미국 주도 나토(NATO) 동맹과 인접 강국 러시아 사이에서 7... 부동산 2023-05-02 [한강로에서] 주거 안정 지키기, 민생의 기본이다 또 아까운 생명들이 세상을 떠났다. 전세사기에 휘말린 이들이 그 피해의 무게에 눌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소식을 뉴스로 접하면서 문득 잊고 싶었던 20여 년 전의 일이 떠올랐...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