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도 흔든 중앙아시아 영화의 힘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중앙아시아 영화에 주목하고 있다. 부산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카자흐스탄에서 만들어진 을 선정했다. 은 예매 시작 1분30초 만에 매진되어 역...

두 바퀴로 대륙을 가르다

지난 8월 신문에 나지 않은 작은 사건이 있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시베리아, 카자흐스탄의 알마아티,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거쳐 독일 함부르크까지 이어지는 1만5천k...

드넓은 우리 바다, 21세기 이순신이 지켜낸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로 국민 여론이 들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가면 장차 독도가 위험해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다. 실로 모든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불침번이 되어...

다시 보자 ‘우생순’ 아줌마들이 일낸다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은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남자 핸드볼 팀은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한데 볼’이라고 불릴 정도로 평소에는 찬밥 대우를 받다가 올림픽이나 ...

미국 좋아하다 의원 외교 망칠라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해외에서 유학하거나 근무한 경험이 있는 당선인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2백99명 가운데 95명이 해외파로 분류되었고, 이 중 70명이 미국에서 유학하거나...

로펌계 ‘코트라’ 꿈꾸는 법조인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데에 도움을 주고 싶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직원의 포부가 아니다. 누구보다도 손익 계산이 빠를 것 같은 로펌 소속 ...

한국판 부동산 신용 위기 막을 대책 세워라

외환위기 이후 국내 금융기관들의 부동산 관련 대출 증가로 인해 국내 금융기관 보유 자산에서 부동산 관련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금융권별로 차이는 있으나 부동산 관련...

입국했다 발 묶인 조풍언씨 DJ 비자금 관리하러 들어왔나

조풍언씨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난 3월 초 입국한 그는 현재 국내에서 열흘 이상 머무르고 있다. 김대중 정권 출범 이후 지금까지 10여 년간 그는 기자들의 호기심을 가장 강하게 ...

계란으로 바위 치는 끝없는 독립 몸부림

중국이 분주하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안전책 마련에 여념이 없다. 중국 당국은 지난 3월7일 신장 자치구의 우루무치를 출발한 중국 남방항공 소속 여객기에 대한 위구르인들의 테러 ...

달러 약세에 물 만난 '원자재' 편드

지난 3월5일자 월스트리트저널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다. 황금으로 침실과 욕실 등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던 홍콩의 한 귀금속 업체가 이 시설물을 일부 팔아 관광객을 유치할 때보다...

원자재 ‘엘도라도’ 어디 없나?

유가가 100달러를 넘나들고 각종 원자재 가격이 고공비행을 하면서 기업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너도 나도 원자재 확보에 비상이 걸렸으나 치솟는 자재 가격을 감당하지 못해 깊은 시...

곡물 ‘고공 비행’, 언제까지 가나

한국의 대표 식품 기업 농심은 지난 2월20일부터 라면과 스낵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11.3%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월27일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라...

도쿄를 두 번 울린 ‘최고의 순간’

#1월29일. 또다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일본 도쿄의 심장부에 위치한 요요기 국립체육관에 요란한 북소리가 울려퍼졌다. ‘대~한 민국’을 외치는 2천여 명의 한국 응원단은 모...

“잃어버린 고려인의 흔적 애달파”

옛 소련 스탈린의 ‘소수 민족 이주 정책’에 따라 1937년 10월,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던 극동 연해주에서 허허벌판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했던 17여 만명의 ‘카레이스키’...

진짜 보수와 진짜 진보는 서로 소통할 수 있다

은 과학기술처 장관과 서울시립대 총장을 지낸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위 사진)의 글을 싣는다. 지성의 풍토를 바꾸어야 한다는 김이사장은 오만과 독선, 부패와 무능을 넘어서 합리...

비자금 머리카락 보였나

국세청이 삼성물산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삼성물산을 ‘돋보기’로 들여다보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10월 중순 국세청의 한 고위간부 책상...

‘교류·협력’의 메아리, 클래식으로 울리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수교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러시아 감성의 지휘자’ 까나트 아프메토브(Kanat Akhme tov)가 이끄는 카자흐스탄 국립오케스트라단이 첫 내한 공연을 펼...

“3차 대전? 부시, 할 테면 해봐!”

미국 부시 대통령의 입에서 ‘제3차 세계대전’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갈등 때문이다. “미국이 계속 간섭한다면 대미 관계를 개선할 생각은 없다”라고 일갈하...

김정일, ‘평화협정’ 꽃놀이패 들다

북한은 비공식적 핵보유국이다.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는 핵보유국의 위상을 바탕으로 북·미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있다. 지금 북한의 이러한 전략 목표가 점차 가시권에 들어오는 상황이...

김정일, ‘평화협정’ 꽃놀이패 들다

북한은 비공식적 핵보유국이다.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는 핵보유국의 위상을 바탕으로 북·미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있다. 지금 북한의 이러한 전략 목표가 점차 가시권에 들어오는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