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풍향 흔드는 ‘도청’ 진실 게임

민주당 대표실 ‘도청 의혹’ 파문이 주목된다. 민주당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녹취록을 공개한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을 형사 고발했다. 또 한나라당과 청와대에 진상 조사를 촉...

김인규,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나

성공의 문턱에 다다른 순간 뜻밖의 최대 위기에 빠졌다.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다 민주당 대표실을 도청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KBS의 김인규 사장 이야기이다. 누구보다 위기감을 느끼고 ...

15억원 둘러싸고 분열되는 ‘이승만’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1번지에는 1천7백여 평의 넓은 대지에 고즈넉한 한옥이 들어서 있다. 이곳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거주했던 ‘이화장’이다. 이화장은 대통령의 거주지였다는 점 외...

“기상 상품 수출 더 늘리겠다”

지난 2월9일 취임한 조석준 기상청장은 뼛속까지 ‘날씨 맨’이다. 대학에서 기상학과를 졸업한 그는 38년 동안 공군, 언론, 기업 등을 거치면서 기상 일을 놓지 않았다. 지난 6월...

아늑한 땅, 인재의 향기도 ‘은은’

전라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고창군과 부안군은 곰소만(灣)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인접한 이웃이다. 오른쪽에는 정읍시가 있어 같은 생활권을 이룬다. 고창·부안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

시청률만 바로잡아도 한류 큰 물길 열린다

K-POP(케이팝) 열풍이다. 매체치고 현재의 케이팝 열풍을 다루지 않은 곳이 없고, 이 놀라운 현상에 경도되어 이제 한류는 케이팝으로 그 자리를 옮겨가고 있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

말과 실천의 무거움에 대하여

나중에 봉합되기는 했지만 일하는 모습이 서툽니다. 작은 조직에서도 이렇게 일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좋은 소리가 나올 리가 없습니다. ‘정부와 합의 없이 졸속 발표’라는 기사가 신...

종편 ‘먹을거리 챙기기’ 숨통 트나

KBS와 종합편성 채널이 염원하던 ‘수신료 인상’의 문턱에 다달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약칭 문방위)는 6월24일과 28일 KBS의 정치적 독립성과 재정 투명성 등 선...

인재의 너른 바다에 꿈도 ‘출렁출렁’

동해시와 삼척시의 현재 모습은 과거와 많이 다르다. 동해시는 1980년 옛 삼척군 북평읍과 명주군 묵호읍을 통합해 신설한 시이다. 역사가 겨우 21년밖에 되지 않는다. 삼척군의 일...

류현진 ‘반전’있을까 / 원준·현준 ‘샛별’뜰까

2011 프로야구는 이변의 연속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두산이 하위권에서 맴돌고, 만년 하위팀 LG가 SK, 삼성, KIA와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타격 부문에서도 홍...

“8년 전에만 제대로 수사했어도…”

‘전일저축은행 대주주가 수백억 원의 저축은행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되었다. 지난주 목요일(6월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는 전일저축은행 대주주 은인표씨가 소...

콘텐츠 질보다 협찬에 기우는 방송

“나는 왜 방송에 출연한 음식점이 맛없는지 알고 있다”라는 도발적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영화 가 화제이다. 4월 전주국제영화제(JIFF)에서 장편 경쟁 부문 ‘JIFF 관객상’을 ...

한류 실어나르는 ‘디지털 실크로드’뻗어간다

근대 이전 실크로드는 문화와 산업의 젖줄이었다. 21세기에는 인종·문화·지역적 장벽을 가로지르는 디지털 실크로드라는 새로운 길이 만들어졌다. 첫 번째 패자는 다름 아닌 한류이다. ...

20대 ‘노무현’, 30~50대 ‘박근혜’

한국 사회의 세대별 양분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20~30대 연령층은 진보 성향이 강한 반면, 50대 이상 연령층은 보수 성향이 우세하다. 20~30대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의 지...

[‘대검 중수부 폐지’ 논란] “권력 분립의 룰 세우는 실험” 찬성

대검 중수부 폐지 논란으로 찬반 논쟁이 뜨겁다. 정치권과 법조계, 학계의 의견이 둘로 갈리는 모양새이다. 그대로 두느냐, 아니면 폐지하느냐, 둘 중의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

TK에서는 매일신문이 ‘큰소리’

매일신문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동남권 신공항에 관련된 사설을 40회 이상이나 쓸 정도로 이 문제에 관심을 쏟았다. 올해 3월, 정부는 신공항 백지화를 선언했다. 그날 매일신문의...

달아오른 종편 ‘1등 전쟁’

종합편성 채널을 손에 쥔 네 개 신문사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4개 다 살아남기는 불가능하고, 결국 1~2개만 생존할 것이다”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벌이는 일종의 서바...

종편발 ‘인력 엑소더스’ 막 올랐다

‘내부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 올 하반기 출범하는 종합편성(종편) 채널 신문 사업자들인 조선·중앙·동아·매경 등이 본격적으로 경력 사원 공채를 시작하면서 ‘인력 영입 전...

충청 여론, 대전일보가 이끈다

충청 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언론사로 대전일보가 1위에 꼽혔다. 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충청·강원 지역에 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백명을 대...

강원 지역 ‘간판 언론’은 강원일보…GTV·강원도민일보·강원방송도 약진

강원 지역 주민들은 ‘강원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강원일보를 지목했다. 39.4%라는 압도적인 지목률을 나타냈다. 강원일보는 13.4%의 지목률로 공동 2위에 오른 MBC와 G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