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는 ‘종편 정글’에서 생환할까

종편 재심사를 2개월여 앞둔 가운데 손석희 사장 체제하의 JTBC의 변신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

[MB권력 5년 막후] #21. 거물들 모셔왔으나 성과 없이 내리막길

2007년 12월28일 이명박(MB) 대통령 당선인은 첫 공식 일정을 가졌다. 주인공은 대기업 총수들이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MB는 ‘비즈니스...

“강용석은 방송이 체질이네”

정치인과 연예인은 닮았다? 실제로 유사한 점이 많다. 모두 대중의 지지를 바탕으로 살아가며 주목받는 존재이면서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때때로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점이 그렇다. 무...

제주에 넘쳐나던 ‘요우커’ 갑자기 ‘뚝’

#1. 11월24일 뉴질랜드 통계국은 10월 한 달 동안 자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19만5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6%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관광객 수...

“통신비밀보호법 악용해 언론 옥죄고 있다”

현행 통신비밀보호법(통비법)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언론의 보도와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통신비밀보호법은 정부나 국가 권력기관이 개인의 사생활이나 ...

‘노래 도둑질’ 하곤 시치미 뚝 뗀다

가요계에 표절 논란이 다시 휘몰아치고 있다. 죽지도 않고 또 찾아왔다. 아이유의 새 앨범에 수록된 , MBC 가요제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된 프라이머리의 가 도마에 올랐다. 그러나...

서태지와 아이들은 응답하라

1990년대가 주목받고 있다. 2012년 과 케이블TV 드라마 이 이례적인 인기를 끌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 tvN 가 전작보다 더 큰 인기를 끌면서 1990년대(이하 90년대...

시청률이란 얄팍한 잣대가 그들의 권력 키웠다

드라마 은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른바 ‘믿고 보는 작가’로 대중에게 인식된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다. 출연진만 봐도 이민호·박신혜·김우빈·강민혁 등 요즘 핫(hot)하다는 스...

편당 고급차 한 대 값 받는 ‘드라마 권력자’

욕이 절로 나온다. 아무리 꾸며낸 얘기라지만 좀 너무하다 싶다. 비현실적인 설정, 자극적인 소재, 상투적인 상황 전개, 꼬이고 꼬인 인물 관계까지. 개연성 따윈 아랑곳없다. 이야기...

[MB권력 5년 막후] #18. KT·포스코는 정권의 전리품

닮아도 너무 닮았다. 5년 전 KT의 CEO가 물러난 과정과 최근 KT의 CEO가 물러난 과정 말이다. 5년 전인 2008년 11월6일 남중수 KT 사장은 직원들에게 이메일 형식의...

욕하면서 보잖아, 갈 데까지 가야지?

최근 방송 시청률 조사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KBS 가 15%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일요일 연예오락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에서도 ‘시청률의 제왕’ 코너는 전국 가...

[차세대리더 100] 양현석 앞서거니, 박진영 뒤서거니

엔터테인먼트 부문 차세대 리더는 ‘K팝’에서 나왔다. 가요계의 샛별들을 키워내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44%의 지목률로 1위를 차지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해 싸이의 이 ...

청춘에 손 내미는 할배들의 ‘재롱’

tvN 가 인기를 끌면서 어르신들을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KBS 가 대표적이다. 완전히 다른 예능 포인트를 갖고 있다고 강변하지만 의 형식은 거의 대부분...

혼외 자식은 죄인이 아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자식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이런 가운데 드라마에도 혼외 자식이 곧잘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에 사회적 맥락과 문화 심리가 투영되고 있는 셈이다. 도덕적인 ...

무조건 이기는 놈이 멋진 놈?

최근 8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의 최대 수혜자는 단연 이정재다. 이 영화는 송강호·조정석·김혜수·이종석·백윤식 등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참가한 작품인데, 결과는 이정재 홀로 ...

웃기자고 나갔는데 죽자고 달려든다

개그맨 이봉원은 안면이 일부 골절돼 수술을 받았다. 배우 클라라는 허리 부상을 입었고, 샘 해밍턴은 목 부상을 입어 최근까지도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이훈은 안면, 임호는 온...

‘말’이 안 되는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밝게 웃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9월18일에도 활짝 웃고, 연휴가 끝난 22일에도 활짝 웃었습니다. 일반인들은 자칫 놓치고 지나가기 쉬운 그 모습들을 우리는 ...

[MB권력 5년 막후] #10. 웃음 뒤에 감춰둔 ‘비수’는 예리했다

“부산 민심이 심상치 않다!” 잇달아 올라오는 정세 보고는 박근혜 후보의 발걸음을 부산으로 옮기게 했다. 지난 2012년 대선 기간 동안 박 후보는 무려 15차례나 부산을 찾았다....

“삼성 비판하는 기사도 보게 될 것”

손석희 전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5월 종합편성 채널 JTBC로 적을 옮겼다. 13년간 진행을 맡았던 MBC 라디오 프로그램 (이하 )을 그만두며 “마이크를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언론인 / 손석희의 철옹성은 굳건했다

9년째 요지부동이다. 의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 결과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부문에서 손석희라는 이름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임이 다시금 확인됐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