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에서] ‘밥그릇’ 아닌 ‘인성 그릇’

평소에 야구 경기 보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야구와 관련된 콘텐츠에는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곤 한다. 올 초에 방영된 드라마 《스토브리그》도 그중 하나다. 극 중에서 프로 리그 만년 ...

한‧미 방위비 협상 ‘막판 진통’?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였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협정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에서는 최종 타결을 기대한 한국 정부 입장과 달리 이를 부정하는 듯한 발...

문 대통령 “제주 4‧3, 무엇이 날조됐는지 낱낱이 밝혀내야”

문 대통령은 3일 제주 4‧3 추념일을 맞아 "제주 4·3이라는 원점으로 돌아가 그날, 그 학살의 현장에서 무엇이 날조되고, 무엇이 우리에게 굴레를 씌우고,또 무엇이 제주를 죽음에...

코로나의 역설…서울 아파트 가격,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2·16 대책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다가 3월 들어 보합세를 유지하더니 결국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코로나19 국면으로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

앞선 이낙연, 뒤쫓는 황교안…종로 판세 뒤흔들 3대 변수는 [여론끝짱]

대선 전초전으로 불리는 정치 1번지의 혈투가 시작됐다. 대선주자 선호도 1~2위를 달리는 주자들이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 맞붙었다. 바로 이낙연 ...

4·15 총선 당선자를 데이터는 알고 있다 [최보기의 책보기]

선거는 전쟁이다. 일단 전쟁은 이겨야 한다. 선거에 신사도는 순진하다. 도덕과 윤리를 운운하는 것은 사치다. 무난하게 선거에 임하면 무난하게 패배하는 일만 남는다. 선관위, 경찰,...

‘친문’ 유영민과 ‘반문’ 하태경의 해운대갑 정면승부 [여론끝짱]

넓은 모래사장과 아파트 숲이 어우러진 해양의 중심지 부산 해운대갑. 4월15일 대표적인 친문(親文·친 문재인 대통령) 대표 인사와 반문(反文·반 문재인 대통령) 내에서도 저격수라 ...

효자 자처한 열린민주당, 선 긋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민주당 탈당 인사들 주도로 창당한 열린우리당의 신경전이 치열해 지고 있다. 열린민주당이 ‘민주당의 효자’를 자처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

서울시, 최대 50만원 ‘재난긴급생활비’ 30일부터 신청 접수

서울시가 30일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적마스크 ...

[PK 총선, 이 인물] 조해진 “무너진 나라 바로 세울 것”

21대 총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3선 도전에 나선 조해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56)은 3월16일 “21대 국회에 국가의 흥망이 달렸다”며 “구국(救國)하는 국회니만큼 거...

한은, ‘한국판 양적완화’ 실시…무제한 돈 푼다

한국은행이 오는 4월부터 금융기관를 대상으로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선다. 석 달간 제한 없이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매주 1회 환매조건부채권(RP)를 한도 없이 매입하는 것이다....

뛰어난 예술경영인의 조건들 [최보기의 책보기]

지난 2014년 말 세월호 참사의 충격으로 정국이 시끄러울 때 충격적인 뉴스가 하나 터졌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직원들에게 폭행, 막말과 함께 남자 직원을 성추행 했다는...

통합당, 고영인 후보 ‘술자리’ 논란에 “제정신인가”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단원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이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미래통합당은 “마스크도 없이 수십 명의 지지자들과 밀폐된 공간...

미래한국당 비례 공천, 결국 ‘황교안 뜻대로’

미래한국당이 미래통합당 영입 인재들을 대거 당선권으로 끌어올려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수정하기로 했다. 한선교 체제가 무너지고 원유철 대표 체제로 전환한지 사흘 만이다. 명단이 확...

‘노무현 사위’ 곽상언과 ‘터줏대감’ 박덕흠의 추풍령 고지전 [여론끝짱]

4월 총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과 곽상언 변호사(더불어민주당)가 충돌한다. 사실상 지역 터줏대감인 박 의원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한강로에서] ‘사재기 정치’

각종 식품과 생필품으로 가득했던 대형마트의 진열대가 텅 비었다. 동네 식료품점에도 주민들이 몰려들어 계산을 하는 데만 30분 이상 걸린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미국의...

피해자 74명 중 미성년자 16명…실체 드러낸 ‘텔레그램 박사방’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해 억대 수익을 얻은 이른바 '박사방'의 실체가 드러났다.경찰은 20일 일명 '박사&ap...

박찬주 전 대장, ‘충남 천안을’ 무소속 출마 선언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 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20일 통합당 탈당을 선언한 뒤 충남 천안을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박 전 대장은 이날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보수 심장 파고든 ‘TK 노무현’ 김부겸의 운명은 [여론끝짱]

정치권에서 대구·경북(TK)는 보수의 본진으로 불린다.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산업화의 상징적인 지역이다.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 계열의 바람이 거세 영남권 쌍둥...

[최보기의 책보기] 인생은 운삼복칠, 아픔 없이 열리는 열매는 없다

필자가 사회 초년병이었을 때 다녔던 직장에서 회식 때면 ‘인생론’에 대한 담화가 종종 술안주가 되곤 했다. 말인즉슨 ‘성공은 기칠운삼(技七運三)이냐, 기삼운칠(技三運七)이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