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부시 동갑내기 힘겨루기

"미국이 이래저래 말하면 어렵겠지만 한국민이 확고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 다 죽는 것보다는 어려운 게 낫다. 한국 경제에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굳은 결심을 해야 한다.”2월13일,...

허술한 법 탓에 맞고 또 맞는다

도대체 한국 부부는 서로 얼마나 때리고 맞을까. 한국의 부부는 10쌍 중 3쌍이 1년에 한번 이상 ‘손찌검’이 오가는 부부싸움을 벌인다. 10%대를 유지하는 외국과 비교할 때 2~...

“무현아, 조급증을 버려라”

"아들이 대통령이 됐시니 얼마나 좋십니꺼?” 송기인 신부(65·천주교 부산교회사연구소장)에게 주변 사람들이 던지는 농담이다. 부산 재야 운동권의 대부 격인 송신부를 노무현 대통령은...

막강 권력 쥔 투자 정보 ‘기상청’

미국계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가 지난 2월11일 북한 핵이라는 안보 위협을 들어 신용 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두 단계 내리자 한국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 날 금융...

승부사 테드 터너 “반드시 재기하리라”

"이런 결정을 쉽게 내린 것은 아니다. 내 인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온 회사였기 때문이다.” 미국 케이블 TV 대명사인 CNN의 창업주로서 그간 AOL 타임워너의 부회장을 맡아온 ...

유럽 역풍, 미국을 강타하다

“알아서 기는 것이 한·미 공조인가”

‘인적 청산론’을 주장해 한나라당 영남 보수파의 공적이 된 안영근 의원(사진·인천 남 을)이 이번에는 이라크 파병 반대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무성 의원으로부터 멱살잡이까지 ...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능력과 경험의 사나이’로 통한다.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시절 그는 마흔셋에 국방장관에 올라 ‘미국 최연소 국방장관’ 기록을 세웠다. 또 남들은 한 ...

“프랑스·독일은 되는데 한국은 왜 안되나?”

이라크 파병 반대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한나라당 안영근 의원이 한국의 반전운동 자체를 불쾌해 하는 미국이 불쾌하다며. 한국 소파만 특히 질이 나쁜 것과 같은 이치 아니겠소.

“다 죽는 것보다는 어려운 게 낫다.”

노무현 당선자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방문해 미국이 이래저래 간섭하더라도, 돈이 좀 들더라도 남북 관계는 전쟁이 아닌 대화로 풀어야 한다면서. 굳이 죽겠다고 설치는 사람은 혼자만 ...

미국 유학, 미국 안가도 된다

‘사이버 안보’ 구멍 뚫린 IT 강국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면 뉴욕과 워싱턴은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이슬람의 해커들은 사이버 대전을 치를 준비를 이미 끝냈다….’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e메일 공개 경고장이다...

“세계에 흩어진 한국인 유전자 추적”

집단유전학자인 조셉 터윌리거 교수(37·미국 컬럼비아 대학 게놈센터)는 한국인 유전자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옌볜·카자흐스탄·미국·스웨덴 등 세계 곳곳으로 이주한 한국...

‘로또 광풍’ 기막혔고 ‘언론 광란’ 무서웠네

지난 2월8일 저녁 8시40분.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SBS 로또 10회 추첨 방송을 보던 손님들은 추첨이 끝나자 일제히 “에이” 하며 아쉬워했다. 식당 주인은 마치 월드컵 ...

주한미군 감축, 각본대로 간다

'주한미군 철수’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미국대사관이 속시원한 대답을 해주리라고 믿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미국대사관이 최근 이 보낸 질문서에 보내온 답변에...

손에 손 잡고

인간 방패는 1991년 페르시아 만 전쟁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이라크 정부가 외국인을 인질로 삼은 군사 전술이었다. 그래서 평화운동가들은 인간 방패라는 말보다 ‘비폭력 직접...

미국 울면 러시아 웃는다?

나사 풀린 NASA ‘예고된 인재’

미국 우주 진출의 총본산인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비행을 시작한 지 42년 만인 올해 최대의 시련에 봉착했다. 1967년 아폴로호, 1986년 챌린저호에 이어 지난 2월1일 ...

“핵 포기하면 팍팍 도와주마”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싸고 북한과 미국 사이의 긴장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움직이고 있다. 유럽연합 사정에 정통한 외교가의 한 고위 인사는 유럽연합이 북한에 획기적...

미국에서도 태극기는 바람에 펄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