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올슨·곽태환 교수 대담 “북한 경제 돕는 게 한국에도 이익”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미국 육군대학 전략문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한·미 동맹 국제워크숍’(10월5~7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는 국내외의 쟁쟁한 한반도 전문가들이 많이 참석해 ...

카메라에 담은 북한 무산 광산

북한의 광산촌에 가을이 왔다. 이곳은 북한이‘세계 일류’라고 자랑하는 무산의 철광석 생산 기지. 극심한 식량난과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해까지 겹쳐 북...

[환경]공포의 무단 침입자 외래 병 · 해충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에서 꽃을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박찬우씨가 애써 가꾼 장미꽃밭 6백여 평을 갈아엎은 것은 지난 6월 초순이었다. 보도 듣도 못한 생물체가 나타났기 때문...

''하루 두끼 먹기'' 계속된다?

북한은 현재 심각한 식량난으로 ‘하루 두끼 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95년에 6백72만t의 곡물이 필요하나 전년도 생산량은 4백13만t에 불과했다. 더욱이 93년 12월 당중...

경수로 협상 타결시킨 일등공신은 '쌀'

북한 지도부는 당초 경수로 협상을 타결짓는 시한을 올해 9월로 예정하고 있었다고 한다. 김일성 주석 사망 1주기인 올해 7월8일과 8·15 50주년 기념일을 넘긴 9월쯤 미국과 협...

통일 위해 줄 것은 주자

요즘 한반도를 둘러싼 북한·미국·일본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식량난에 허덕여온 북한이 최근 일본에 쌀 원조를 요청한 데 대해 일본은 내심 싫지 않은 반응이다. 그런가 하면 콸라...

‘4년 굶은’ 후세인 무력 시위

의 아랍통인 얼레인스키올리노 기자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통치 비결을 아랍어로 ‘타르히브’와 ‘타르그히브’라는 단 두마디로 압축해 설명한다. 타르히브는 공포를, 타르그히브는...

“북한 권력승계 이상없다”

이홍구 통일원장관은 8월26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북한의 권력 승계 과정에 이상이 있거나 혼란이 있다고 볼 수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장관이 이 날 밝힌 견해는 최근 ...

“북한 유전 개발에 미국 큰 관심”

미국에서 북한 연구를 주도해온 학자들은 소수의 한국계 학자들이다. 그 1세 학자들중에서도 드렉슬 대학 김응택 교수(55 .정치경제학)는 특히 북한의 외교 정책에 관한 연구로 미국 ...

“핵탄두”에 가려진 특급 정보 많다

한국언론회관에서 열린 강명도·조명철씨 합동 기자회견(7월27일)은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었다. 김일성 북한 주석 사망 이후 첫 귀순 회견인 데다 강씨는 북한 권력 ...

인민이 배 곯으면 ‘궁중 반란’ 발생?

정치 지도자로서 카리스마를 갈구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이 말은 원래 ‘(성령의) 은사(恩賜)’를 뜻하는 신학적 개념이다. 카리스마라는 말이 정치적 어의로서 생명력을 얻게 된 것...

한국 투자 들어가야 북한 개방

김도경 :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남북 경협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허 근 : 북한이 정상회담에서 남북 경협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가 관심입니다. 북한이 제일 필요로 하...

얼굴 없는 사람들

월드컵 열기가 여전하다. 자살 골을 넣은 불운한 선수를 사살한 사건마저 일어났으니 열기라기보다 광기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콜롬비아의 축구 선수 에스코바르가 피살됐다는...

식량난 ‘해결사’ 질소고정 방법

질소는 지구상의 원소 중에서 약 0.03%를 차지한다. 공기를 약 78%가 이원자 분자인 N₂로 되어 있으며, 매우 안정하여 다른 분자와는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 질소분자는 비교적...

“면역 단백질 짜임새 규명”

공기 속의 질소를 암모니아로 바꾸는 질소고정효소. 콩과 식물의 뿌리혹 박테리아에만 있는 이 효소는 식량난 해결의 유력한 열쇠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이 효소의 단백질 구조를 밝혔을 ...

북한, 길림성에서 옥수수 ‘긴급 수혈’

북한, 길림성에서 옥수수 ‘긴급 수혈’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지난해 연말 중국에 긴급 구조 요청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김일성 주석은 중국의 길림성장에 친서...

'연해주 한인촌’ 물거품 위기

중앙아시아 한인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고자 추진해온 연해주 신한촌 건설 사업(《시사저널》 제 220호 참조)이 자칫 물거품이 될 상황을 맞았다. 주로 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

동포애 따르자니 통일이 울고…

최근 북한을 탈출한 귀순자들이 증언하는 북한의 식량 사정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대부분의 북한 주민이 하루 두끼밖에 먹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지만, 함경도 일부 지역에...

‘인종청소’가 빚는 유고판 ‘출애급기’

지난 8월3일 6백명의 고아가 헝가리로 들어왔다. 그들의 부모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전장에서 죽거나 행방불명된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처음 간 곳은 크로아티아 국경에서 약 4km...

천덕꾸러기 양파

잉여 작물 러시아 수출 추진 · · · 정부가 걸림돌동영물산 사장 崔忠熙씨(50)는 지난 4월 초 러시아 연해주 지방을 여행하면서 말로만 듣던 러시아의 식량난을 실감했다. 보잘것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