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친문의 방식으로 친문 누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헌절인 7월17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다”며 “첫 시작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아베 없는 ‘기시다 내각’ 앞에 놓인 3가지 시나리오 [최은미 기고]

7월8일, 참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일본에서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선거유세를 하던 아베 전 총리는 총에 맞아 쓰러졌고, 끝내 사망했다. 총기 규제가 엄격한 일본에...

이준석 징계 후폭풍…‘범보수동맹 해체’의 신호탄인가 

바야흐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시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징계와 축출은 새로운 질서를 상징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은 마침내 권력의 전부를 차지했다. 대통령실과...

‘어대명’의 역습…이재명, 세 번의 죽을 고비 넘길까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다. 그의 시계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의 길’을 가려 하기 때문이다. 2012년 대선 패배 후 절치부심하던 문...

‘이대남’은 尹대통령 계속 지지할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비선 보좌’ 논란과...

野 “이준석 징계는 사필귀정…국민의힘도 공범”

더불어민주당은 7월8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는 입장을...

“‘어대명’은 ‘절망적 기대감’…계파·악성 팬덤과 결별할 것”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과 당원이 바라는 완전히 새로운 민주당은 계파의 곁불을 쬐지 않았고 악성 팬덤에 무릎 꿇지 않았던 사람이 혁신의 깃발을 들고 이끌어가야 한다”고 밝...

박용진의 작심토로 “민주당은 더 개방적일 때 승리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기 지도부를 뽑는 8월 전당대회 룰이 당초 안과 다르게 뒤집힌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더 개방적일 때 승리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

문희상 “‘상대는 적’이란 이분법 대신 ‘역지사지’해야 협치 가능” 

후반기 국회가 공전 한 달째를 넘어섰다. 집권여당과 제1야당은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한숨은 외면한 채 오히려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해법은 없을까. ‘의회주의자 문희상...

여야, 강성 지지층에 갇혀 극한 대치…민생도 경제위기 대처도 ‘올스톱’

두 딸의 아버지 정석진씨(가명·40)는 화물차를 몬다.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가계에 시름이 깊어졌다. 뛰는 물가와 금리도 벅찬데 기름값마저 매주 오르니 막내딸을 학원에 그만...

다 죽어가던 보수 살린 이준석, 왜 ‘풍전등화’ 신세인가

‘이준석 현상’이 흔들리고 있다. 정확히 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흔들리니까 ‘이준석 현상’이 흔들리는 게 아니다. ‘이준석 현상’을 이 대표 스스로가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시사저널 여론조사] “이준석 물러나야” 53.4% “임기 보장해야” 42.2%

성 비위 의혹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사를 앞두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시...

기대와 우려 교차한 윤석열 정부의 45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45일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한 달여를 돌아보면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당장 지지율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하는 직무수행 평가는 지지율로 ...

민주당, 팬덤정치 극복할 새로운 ‘해방일지’ 써야 [유승찬 기고]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봤다. 오랜만의 본방사수. 필자에게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구씨나 염미정이 아니었다. ‘해방’이라는 단어 그 자체였다. 청년 시절 필자에게 ‘해방’은 불온...

이상민 의원 “지금 민주당에는 민주주의가 없다”

비워야 채운다. 인생도 술잔도, 그리고 정당도 마찬가지다. 5선의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의 살길로 ‘창조적 파괴’를 말한다. 모두가 외치는 ‘혁신’에 대해 그가 제시하는...

‘정치적 장기불황’의 시작점에 놓인 민주당

민주당은 왜 패배했는가? 앞으로 민주당은 어떻게 될 것인가? 6·1 지방선거에서 파악된 정치지형의 변화는 무엇이고, 어떤 함의를 가질까? 4개 키워드로 민주당의 패배 원인과 정치지...

성찰 없자 결국 꺼내든 분노의 회초리…‘갈라파고스 민주당’의 자멸

5대 12. 더불어민주당은 참패했다. 민주당은 불과 4년 만에 지방권력을 고스란히 내줬다. 광역자치단체장 기준 총 17곳 중 14곳을 싹쓸이하며 압승을 거둔 201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리더 없으니 강성 지지층에 휘둘리기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문제에 대처할 때가 그렇다.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사과의 진정성은 어떻게 마련하는지, 재발 방지책의 실효성은 어떻게 담보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제대...

尹 ‘反지성주의’ 내걸고 내각 ‘개문발차’한 결정적 이유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지금 세 가지가 없다. 국무총리와 지지율, 그리고 거대 야당과의 허니문이 없다. 제20대 대통령으로 5월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이 현재 갖지 못한 정치적 자산이...

“연 4600만원 벌어 4500만원 빚 갚는 적자 가구 전체의 17%”

미국이 22년 만에 통상적인 금리 인상의 2배인 ‘빅스텝(0.5%포인트)’을 단행하고, 주요국들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7.2%가 적자 상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