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 지지도 36.7%…‘물가’에 대한 불만, 지방보다 더 높다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 기반은 영남권이다. 한나라당의 텃밭이기도 하다. 이 실시한 전국 각 권역별 여론조사에서 ‘이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20대 ‘노무현’, 30~50대 ‘박근혜’

한국 사회의 세대별 양분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20~30대 연령층은 진보 성향이 강한 반면, 50대 이상 연령층은 보수 성향이 우세하다. 20~30대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의 지...

“손대표, ‘줄기’ 되려 더 노력해야”

지난 6월3일, 취재진은 충남도지사 집무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마주 앉았다. 지난 1년 동안 그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잠재적 대권 주자로 급성장했다. 이 지난 5월22일...

‘3대 핵심 인물’ 입에서 낱낱이 밝혀질까

부실 저축은행 로비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자고 나면 또 다른 의혹이 새롭게 떠오른다. 연루설이 제기되는 인사들의 ‘급’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

“원흉은 모피아…예금보험공사에 저축은행 단독 조사권 부여해야”

“‘모피아’의 견고한 아성을 허물어뜨려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지금의 저축은행과 같은 사태는 다음 정권, 다다음 정권에도 끊임없이 계속된다. 모피아는 진보·보수 정권에 상관없이,...

몸을 바라보는 눈빛이 나라마다 다른 이유

한국 여성들은 왜 미니스커트를 입고 계단을 오를 때 가방 같은 것으로 뒤를 가리는 것일까. 또, 영화상 시상식에 나온 한국 여배우들은 대담한 디자인의 미니드레스를 입고 나와서는 인...

“멈추지 않고 가는 한국 문학, 비평도 멈추지 않아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문학평론가’라고 즐겨 자처한다. 하지만 정작 그의 비평가 생활은 악전고투의 연속이었다. 1970년대에 세운 백낙청의 민족문학론은 진보적 문학 논의에 끊임...

‘박근혜 대세론’, 호남도 파고드나

영남 지역에 기반을 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호남 지역은 ‘적지’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야당 성향이 강한 호남에서도 ‘박근혜 대세론’이 통하는 것일까. 이 여론조...

광주일보·전북일보 ‘쌍끌이’

호남 지역 주민들의 언론사 선호도는 크게 두 가지 특징을 나타낸다. 하나는 진보 성향 매체를 더 선호한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 언론의 영향력이 지...

“진보적 민주당 돼야 정권 교체 가능”

#장면지난 5월26일,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장. 정동영 의원(이하 정): 후보자는 전태일을 아세요? 이채필 후보자(이하 이): 네.정: 후보자는 전태일 평전...

“기대감 고맙지만 결단은 아직…”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5월14일 김해 봉하마을 현지에서 만나 두어 시간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눌 때에도, 나흘 후인 18일 전화로 다시 인터뷰를 했...

부산일보, PK를 호령한다

부산일보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로 첫손에 꼽혔다. 이 여론조사 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

‘백년대계’가 ‘국가 파괴 대계’인가

이명박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경남 진주로 이전하기로 한 데 대해 전라북도가 반발하고, 과학벨트를 충남 대덕으로 지정한 데 대해 경상북도가 저항하는 등 온 나라가 홍...

“보수·진보 합친 거대 ‘1.5당’ 필요”

박세일 한반도재단 이사장은 ‘태생적 보수’이다. 그는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지냈고,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지난 17대 때 한나라당 ...

‘당 통합’이냐, ‘가치 연대’냐

2012년에는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이 크게 흔들린다. 1992년 이후 20년 만에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기 때문이다. 여당의 수성(守城)과 야당의 공성(攻城)...

한 발 한 발 정치로 다가서는 문재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다”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던 ‘왕의 남자’ 문재인 전 대통령...

금융 감독 시스템 전면 재편하라

저축은행 사태로 온 나라가 난리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우리 시장의 내적 원인으로 발생한 것 중 가장 심각한 총체적 금융 사건임에 틀림없다. 금융감독원은 초비상사태에 돌입했다....

박근혜- 손학규 ‘양강 시대’ 열리다

이번 4·27 재·보선의 최대 승자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였다. 분당 을전투의 승리로 인해 손대표의 대선 발걸음에는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 여론조사 기관인 동서리서치에 의뢰...

‘3자 구도’ 많았던 역대 대선, 어떻게 흘렀나

선거에서 ‘양자 구도’는 ‘제로섬 게임’이다. 내가 못 이기면 상대방이 이긴다. 그뿐이다. 반면 ‘3자 구도’로 가면 다양한 시나리오가 생성된다. 갑과 을이 손을 잡을 수도 있고,...

‘분당 대란’ 뒤에 어떤 표심 있었나

은 여론조사 기관인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경기도 성남 분당 을 지역을 대상으로 ‘4·27 재·보선 사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많이 사는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