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 하루키 교수 “병합조약 전문도, 본문도 거짓”

진보적인 지식인으로 ‘일본의 양심’이라고 불리는 와다 하루키 도쿄 대학 명예교수는 1910년 체결된 한·일강제병합조약이 무효라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일본측 인사이다. 최근 방한해 ‘...

‘아우토반’ 달리는 독일 경제

유럽연합 통계국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8월13일 유로존은 2/4분기에 1/4분기의 0.2% 성장보다 높은 1%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독일이 2....

미군의 폭격 연습장이 된 섬의 절규

1947년 9월 미국 공군의 폭격 연습장이 된 독도는 여러 차례 폭격을 당했다. 울릉도 도사(島司)인 허필은 서울신문 특파원 한규호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자신은 1947년 4월에 폭...

“소통형 인간이 되려면 여행을 떠나요~”

대화법과 관련해 많은 책을 펴낸대화법과 관련해 많은 책을 펴낸 이정숙 유쾌한대화연구소 대표가 ‘신화의 나라, 이집트에서 터득한 대화의 기술 51가지’를 풀어놓았다. 이대표는 대화 ...

진보 신문 ‘약진’ 눈에 띄네

미디어에 대한 언론 소비자들의 평가는 지난해보다 더욱 냉담해진 것으로 보인다. 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언론 분야 조사 결과를 놓고 보면 신뢰도 평가나 영향력 평가 항목에서 ...

“정직하고 균형 있는 보도가 인정받은 듯…정권 바뀐 뒤 어려움 많아”

지금은 사정이 나아진 편이지만 ‘독립 언론’을 표방한 경향신문은 그동안 재정 운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이런 상황에 나온 의 조사...

“공정성 지키려 늘 노력 중”

‘어떤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초연히 사람을 압도하는 언론인’(강준만 전북대 교수), ‘목표물을 향해 공중에서 일직선으로 내리꽂는 매’(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손석희 성신여대 ...

분열의 상처 아물지 않는 발칸

국제사법재판소는 지난 7월22일 코소보가 2008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것이 국제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코소보가 독립 선언을 할 당시, 이...

100대 기업 금고에 3백5조원 쌓여 있다

국내 대기업 상당수가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청와대와 재정경제부는 국내 대기업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도 투자와 ...

고용과 투자 없는 성장, 왜?

올해 2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GDP)은 전년에 비해 7.2% 증가했다. 국내 100대 기업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두면서 누적 이익 잉여금 규모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

특정 매체 밀어주려 ‘변심’했나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은 지난 5월, ‘소외 계층 신문 구독료 지원 사업’의 지원 기준을 ‘희망 매체’에서 ‘열독률’로 변경했다. 이 조치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일각에...

독재 비판해도 ‘보수성’ 못 깼다

TV 월화드라마의 경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1위를 질주하던 MBC 가 시청률 20% 선을 향해 주저앉는 중이고, 절반의 실패작으로 간주되었던 SBS 가 20% 선을 향해 치고 ...

오만한 자에겐 미래가 없다

6·2 지방선거와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불과 두 달도 못 되는 사이에 무슨 변화 요인이 있었던 것일까. 유권자들은 정당과 언론의 예측을 보란 듯이 뒤엎고 여당과 야당에 ...

위기의 민주, 당권은 어디로…

7·28 재·보선이 끝나자마자 민주당 당권 경쟁의 시작을 알리는 공이 울렸다. 지난 2008년 7월 전당대회(약칭 전대)에서 선출된 정세균 대표의 임기가 원래 지난 7월6일까지였던...

‘교육’ 개선하려다 ‘벌집’ 쑤셨다

미국 내에서 반(反)유색 인종 정책이 고조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끝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 내 한 공립학교 교육위원회가 인위적으로 학생들의 학교 구역을 조종하려다 인종 차별 ...

‘2002 키즈’들, 여자축구 날개가 되다

태극 소녀들도 날았다.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비록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정희 대표 “수도권 젊은 층 열기 진보 정치로 모으겠다”

정치권이 젊어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송영길·안희정·이광재 등 40대 광역단체장들이 6·2 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한나라당도 나경원 최고위원과 원희룡 사무총장 등이 지도부에...

변하지 않는 ‘판박이 드라마’

이 더운 여름에 공포영화보다 더 우리를 전율시키는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다. 국내 최고 명문 대학 졸업의 학력, 법조인, 현직 국회의원, 하버드 대학 유학 등등. 이른바 최고 엘리트...

‘완장의 정치’ 끝내야 한다

외국에 나가서 한국 정치를 이야기할 때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나라 국회에서 벌어지는 물리적 갈등이 그들에게 크게 각인되어 있다는 것이다. 국회에서 난장판이 되는 나라로 타이완...

복수 혈전이냐, 여세 몰이냐

충청 지역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바람을 일으켰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과 지역 성향이 강한 이곳에서 보수 여당인 한나라당도, 지역 정당을 자처하는 자유선진당도 맥을 ...